나는 혼자 사는데...
반려동물이 아플 때가 있다.
동물병원의 의료비 기준은 따로 없다.
이 동네 가격과 저 동네 가격이 다르고,
각 병원마다 진료비가 천차만별이다.
가격을 이야기 하는 수의사의 이야기를 믿기 어려울 때가 있다.
며칠 출장을 가게 생겼는데,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없을 때가 있다.
관련 서비스들이 있기는 하지만
비용도 비용일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신뢰도도 문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동물병원이 있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는 2층짜리 일반 단독주택을 개조한 동물 병원인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이 있다.
줄여서 '우리동생'이라고 부르는데, 우리동생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세계 최초의 동물 병원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1층에는 마당 딸린 동물 병원, 1.5층에는 미용실, 2층에는 널찍한 야외 테라스와 이어지는 카페, 조합 사무국 사무실이 있다.
모든 반려인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병원, 동물 보호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진료비를 제시하는 병원이 필요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는 반려인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조합원들과 함께 소통하여 '우리동생'이 만들어졌다.
우리동생 동물 병원은 우리동생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동물 병원이다.
전문가인 수의사와 비전문가인 동네 주민들이 서로 동등한 관계 하에
반려동물의 건강권을 회복시키자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우리동생 동물병원은 최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을 독려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질병을 관리한다.
또한 저소득층이 키우는 반려동물 혹은 유기 동물에 대한 진료를 무상으로 하는 사회적 진료, 비혼 여성들이 누군가 출장 갈 때 서로의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생은 서울혁신로드에서 좀 더 자세히 만날 수 있다.
★ 사전 신청 : http://naver.me/5uuJf3mT
★ 문의 : ㈜공감만세(정책연수팀) ☎ 070-4351-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