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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숲지기 마야 Feb 08. 2021

뻘짓에 대한 짧은 고찰

뻘짓을 했다고 생각했다.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했어야 옳았다며 나의 선택을 후회했다.

소중한 시간을 낭비한 것 같아 나를 자책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뻘짓을 하던 그 시간 동안 나는 알게 되었다.

내가 정말로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이다.


무엇이든 쉽게 깨달아지는 것은 없다.


짧은 시간 동안 투잡을 뛰면서 나는 글이 너무나 쓰고 싶었다.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여유가 없으니 글을 발행할 수가 없어 마음은 불편하고 몸은 더욱 고단했다.


나는 브런치가 좋다.

브런치에 글을 올릴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

뻘짓을 하는 동안 이 시간이 너무너무 그리웠다.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싶다면 되도록 많은 뻘짓을 해 보길 바란다.


아직 조금 남은 투잡이 끝나면 가열차게 글을 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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