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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반짝임은 빛이 되어

by May

까만 밤하늘은

수많은 사람들을 초대하여 파티를 시작한다.


오늘 하루 잘 살아 주었다고

잘 버텨냈다고, 고생했다고

말없이 자리를 마련해 준다.


모두가 잠들어 있는 고요한 적막 속

고된 하루의 눈물이 빛이 되어 반짝거린다.


부디 기억하길.


그대의 그 작은 반짝임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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