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이미 너의 것
수많은 감정들 중에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그 마음 앞에 놓이는 순간부터
내 마음은 내 것이 아닌게 된다
내가 하고자 하는대로 하지 못하고
자꾸만 작아지고 자신없어 진다.
절대 내 마음에 자신 없어서가 아닌
좋아하는 그 마음이 너무 커서
다른건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절대 그 마음 앞에선 아무렇지 않은건 있을수 없는 것.
그렇게,
계속 쓰이고 쓰이고 또 쓰이는 마음 상태가 되는 것.
Written by YN
photographed by 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