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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유나 May 11. 2016

작심삼일

그렇게 365일







내가 보낸 시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좋았던 시간은 언제였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나가 버린 시간 중에 있었는지도 모르고
그게 어제였는지, 아니면 오늘이었는지
어쩌면 아직 한 번도 오지 않았을지 모르는
그 시간을 놓치고 지나쳐 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
그래서 이제 모르고 지나쳐버리지 않게
매 순간 집중하며 지내보기로 다짐해본다.
이 다짐을 또 내일도 모래도 이어가야지 한다.
작심삼일을 더하고 더해서라도
모든 내 시간에 최선을 다해 잘 지내야지 한다.
아직 늦지 않았을 테니까.







Written by YN

photographed by  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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