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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드너초이 Aug 12. 2019

옥잠 다듬기, 흰말채나무 가식 (2019.07.31)

옥잠을 심어주려고 15포트씩 다른 품종을 2가지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한여름에 주문하다보니, 오는 와중 옥잠 이파리가 이렇게 말랐습니다...


풍성한 이파리가 아깝지만 어쩔수 없어서 다 잘라줬습니다..


짠!

숱은 좀 적어졌지만, 깨끗하고 이쁜 옥잠이 되었습니다..!


8월엔 한여름이라 원래는 나무를 심으면 안되지만

이미 분을 떠놓은 흰말채나무를 100주를 샀습니다. 

분을 미리 떠놓은 상태에서 오래 밖에 살던 나무들은 한여름에도 이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물을 역시나 많이 줘야지요..

당장은 심어줄수 없어서 대략 심어줄 곳에 뭉쳐서 가식해 놨습니다..


정원의 배경이 될 곳에 그라스 뒷쪽으로 보이도록 심어줄 예정입니다.


주목나무를 더 뒷쪽에다 심어주고 흰말채나무를 그 앞에 그 앞에 그라스류가 한들한들 흔들리게 할 예정입니다.


8월의 분떠놓은 흰말채나무는 이파리가 거의 없고 이식률이 괜찮은 편입니다

하나에 3포트씩 묶어 심을 예정인데, 몇몇 가지는 검은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다 잘라내어 줍니다.


흰말채나무는 흰꽃이 피고 평범한 나무 같지만, 겨울에는 가지가 붉은 색으로 변해서 너무너무 이쁩니다. 

갈색으로 변한 그라스 뒤로 언뜻언뜻 보이는 붉은 가지로 겨울정원도 이뻐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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