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이 땡기면 판교 정치킨에서 시원한 500CC 생맥주에 치킨을 가끔 먹었다.
판교에 치킨집이 많기는 해도 막상 가면 치킨이 너무 맛이 없거나 생맥주가 맛이 없는데
정치킨은 아주아주 맛나고 치킨도 갓 구워서 엄청 바삭했다.
그래서 치킨을 먹고 싶으면 요즘엔 정치킨만 가게 된다.
치킨한마리 시켰는데 쥐포랑 땅콩이랑 챙겨주시는 걸 보면 남는게 있으려나 모르겠다.
사장님이랑 직원이랑 두 분이 계신데 두 분다 너무 친절하고 손님 오면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갈 때마다 치킨 한마리에 맥주 2~3잔 먹는데 너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낸다.
어느날 JJ랑 치맥 먹다가 갑자기 노래가 부르고 싶어서 사장님께
한번 여쭤보았다.
웰스트레이너 : “사장님 여기서 기타치고 노래 불러도 될까요?”
사장님 왈 : “네~ 손님들께 미리 양해 구할테니 노래 부르세요~
그래서 정치킨에서 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7월 초에 유인아 쌤과 레거시 신재광 쌤을 모셔서 공연을 했는데 대성공
다들 너무 좋아하고 일단 내가 행복했다.
그래서 두 번째 행사를 기획했는데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다 ㅠ.ㅠ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내가 아니지
관객이 있든 없든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의미있는 일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니까!
그래서 모신 팀이 바로 어쿠스틱 팝 듀오 “컨벌스”다.
컨벌스는 강승호, 문형태 두 친구가 결성한 팀으로 20~30대 청춘들이 느낄 법한 이야기들을 자신들의 노래로 표현하는 팀으로 기타 선율과 감성이 아름다운 팀이다.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어디서든 빛날거야”
살면서 사람을 대할 때 항상 어떠한 잣대로 평가하기 싫어도 하게 되는데
어느날 자기 자신한테까지도 평가하는 것을 깨닫고
그런 것들을 벗어나서 온전히 나로서 빛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만든 곡이라고 한다.
정치킨 사장님의 후한 인심 덕에 맛있는 치맥도 먹고 공연도 하고 좋은 노래도 듣고
매주 금요일 오후 8시가 기대되는 정치킨이다.
2020.07.27
웰스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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