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에게도 주말은 주말
주말을 마무리하며
오늘의 아무말 레고
사실 연휴동안 갑자기 중국 드라마에 빠져
급 드라마 시청.....
그런데 유튜브 공부를 하기 시작하니
자막 하나, 카메라 무빙 하나 허투루 보이지 않는 거 -
(라고 애써 변명변명)
숏폼을 보아도 1분이 채 안되는 그 짧은 영상 안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온갖 이미지 하며, 강조하는 말에는 폰트를 바꾸거나 색을 바꾸는 등
품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구나가 보였다.
정말 생각하고 관심갖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
그냥 자랑이에요
왜냐면 아이템이 필요한 단계까지 온 게
너무 뿌듯하니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려고 쭈뼛거리는 발걸음으로 꽃을 사왔을 상상을 하면 너무 귀엽다.
아무 날도 아닌데 그냥 불쑥 보여서 사왔다는 말이 고맙고.
(자주 사달란 이야기야, 난 언제든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
요즘 건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요리를 조금씩 도전하고 있다.
최근에 썬드라이 토마토를 만들어서 병에 담아놨는데, 뭔가 집들이 선물로 좋아보이는 거지.
이번 주말에 집들이가 두 개 있어서, 전날에 부랴부랴 두 통을 만들었는데 맛있게 절여진 토마토가 되기를!
물론 집들이 선물도 따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고민하면서
한 부부에게는 바쁜 일상에서도 따뜻하고 간편한 한 끼를 같이 하길 바라며 파스타 그릇을,
그리고 또 한 부부에게는 와인을 좋아하니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치즈 플래터를 준비했다.
맘에 쏙 들길 바라며.
약속 없던 백수 집순이에게 행복한 주말을 만들어준 두 부부에게 치얼스
오예
아니 근데 아랍어는 못하겠는디여.....
이 글자랑 저 글자랑 그 글자랑 다 구분이 안가요
아랍어를 배워서 구걸을 해도 부자 나라에서 하려는 나의 원대한 꿈.......은 원래 없었고 이집트에서 다이빙 해보고 싶었는데 영어 쓰시겠지 헬로
스페인어나 계속 열심히 해야겠다.
마추픽추 보러 갈 수 있을까?
그럼 모두의 행복한 한 주를 기원하며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