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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없는 날엔 잠시 휴식을

by 오월씨

오늘의 아무말 레고




음식 계시가 내려오는 날


가끔 음식 계시가 내려오는 날이 있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그냥 ‘치킨’이 아니고 ‘b** 황금 올리브 후라이드 치킨’을 먹어야 한다던가.

오늘의 계시는 맑고 시원한 국물이 있는 음식.

막국수 먹을래? 아니 초계국수나 물냉면이어야 해.


그래서 오늘은 물냉면을 먹었다.

여름이 왔구나.




의욕이 없는 날엔 쉬었다 가자


백수라 매일 놀고 있긴 하지만 오늘따라 더 의욕이 없다.

이럴땐 컨디션을 더 잘 체크해줘야 한다.

게으름이 스멀스멀 올라오나?

아니면 정말로 휴식이 필요한가?

구분이 안간다면 하루 푹 쉬어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쉬었다 가는 걸로.

그래도 수영은 다녀왔지롱




내일의 화이팅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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