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Yzing Life in Hawii ep.06
어쩌다 ‘요건 내 거 되겠는데?’
하는 것들이 보일 새면
남들 눈에 수상쩍어 보이거나 말거나
담장에 착 붙어서
‘저 열매가 언제쯤 떨어질까’
궁리를 하며 까치 마냥 서 있었는데
이때면 어김없이 충성스러운 각 집들의 멍멍이들이 나를 아주 잡아먹을 듯이 쫓아내려 달려왔다.
May's Advice ⎥ 미국의 측량 단위는 한국과 다르다
무게 : 파운드(1lb = 약 0.45kg)
거리 : 마일(1마일 = 약 1.6km)
온도 : 화씨(33.8 화씨 = 1도)
속도 : 1mi/h = 약 1.6km/h
매번 변환하는 게 번거로워 한 번쯤 건너뛸 법도 했지만, 결혼식 때 몸무게를 되찾은 게 신기해서 매일 아침 몸무게를 쟀다. 그때마다 계산기를 켜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았더랬다. 하하. 물론 지금 그 여자는 없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