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생처음 내 책>의 오디오북 유통은 8월 말에서 9월 초 예정이라는 소식. 기대가 됩니다. 네네.
며칠 전 온라인 친구 한분께서 박정민 배우가 이경의 오디오북을 읽어주었으면 좋겠다아아아아, 하는 댓글을 달아주셔 가지고, 아 그렇습니까, 제 글의 이미지가 박정민 배우와 잘 어울리고 그렇습니까아, 하고 묻고 싶었지만 주접인 거 같아 그러하지는 못하고오, 아 저는 말이졍, 장기하가 비트를 깔고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아, 하는 이야기를 하기는 했다.
사실 글이라는 거 쓴 사람이 직접 읽을 때 그 의도가 비교적 적확하게 드러나지 않겠는가 싶으면서도...
2. 밀리의 서재를 사용하지 않는 이경을 위해 한 출판사 대표님께서 밀리의 서재에 등록된 이경의 책을 검색해서 가끔 정보 공유를 해주시고는 하는데에에에, <난생처음 내 책>의 완독률이 75%라는 소식, 네네.
75%면 학창 시절 수학 점수 20점 맞던 돌대가리인 저도 아아 네 명 중에 세 명은 완독을 하는구나 하고 알 수 있는 수치 아니겠습니까. 에세이 평균 완독률이 54%인가 그렇던데, 네? <난생처음 내 책>의 완독률 평균 대비 21%나 높다아아아아아. 네네.
3. 음악 에세이 원고는 6만자, 원고지 400매 정도 썼습니다. 네네. 9월 말까지 완전 원고 보낼 생각에 여전히 마감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만, 저에게는 2018년에 써두었던 15만자의 음악 에세이 원고도 있습니다. 여차하면 2018년에 써두었던 원고를 헐어서 메꿀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새로 쓰고 정리하고 다듬고 지지고 볶고 뭐 그럴 예정이라 네네.
근데 요즘 나오는 책들 보면 제작비 상승 탓인지 정말 갈수록 책이 얇아지고오 있어가지고오오... 정말 200페이지 안 되는 책도 많고.
지금까지 쓴 글로만 해도 뭐 요즘에 나오는 책 한 권 분량은 되지 않겠는가, 그러니 또 정말 여차하면 출판사 대표님한테 대표님 대표님, 정말 죄송한데 저는 더 이상 글을 쓰지 못하겠습니다, 그냥 지금까지 쓴 글로만 책을 만들어 주시면 안 될까요, 하고서 우겨볼 요량도 있습니다. (없음)
4. 오늘은 점심으로 순대국을 먹었습니다. 인건비 재료비 등등의 상승으로 인하여 팔천원 하던 순대국, 6월부터 구천원이 되었습니다. 순대국을 먹은 날은 늘 이렇게 주절주절주절.
<순대국을 먹고서 떠드는 말들> 같은 제목의 에세이를 출간하고 싶으신 출판 관계자 분들이 계시다면 저에게 연락을... 제가, 한 두 달 정도만 점심으로 순대국을 먹는다면 책 한 권 분량을 헛소리를 적어낼 수도 있지 않겠는가...
5. 아까 인서타 DM이 왔는데 말이죠. 한 에디터께서 <힘 빼고 스윙스윙 랄랄라> 관련하여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 전문 포토그래퍼가 사진을 찍을 거라는 소식. 하지만 난 얼굴이 전문이 아닌걸...
출판사를 생각하면 인터뷰든 뭐든 닥치는 대로 해가지고 책을 널리 알려야 마땅하겠지만, 네네... 서면 인터뷰면 몰라도 전문 포토그래퍼까지 대동하는 인터뷰는 어쩐지 부끄부끄... 뭐라고 거절을 해야 하나 고심 중에 있습니다, 네네.
6. 올 3월에 출간한 <작가의 목소리>는 사실 출판사의 '목소리' 시리즈. 네네. 이달 24일 드디어 목소리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배우의 목소리>가 출간된다고 네네네네. 많은 관심 부탁탁, 많은 응원 부탁탁, 시리즈는 역시 모아놓고 봐야 제맛. <배우의 목소리>에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구매를 하실 분들, 덩달아 제 책 <작가의 목소리>도 구매를 해달라는, 네? 뭐 그런 이야기 아니겠습니까아.
7. 무슨, 게시물 하나 올리는데 지금까지 냈던 책 4종 중 3종과 앞으로 나올 음악 에세이까지 홍보를 하고 있다아. 그렇다면 이 게시물에서 소개하지 않은 나머지 1종의 책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저의 데뷔작 <작가님? 작가님!> 네네. 결국 이렇게 지금까지 출간한 모든 책을 소개하는 네네.
제가 나름 씹선비 마인드가 있어가지고오, 처음에는 책홍보 같은 거 잘 못하고, 네네, 뭐 믿으실진 모르겠지만 처음엔 그랬습니다만, 이게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해보다 보니까 책홍보도 나름의 중독성이 있다아, 오늘은 이렇게 홍보했으니, 내일은 저렇게 홍보해봐야지, 기승전홍보의 게시물을 자꾸만 쓰게 된다아아. 네네.
책 많이 읽어주시고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오오오, 네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