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에 찾아갔다가, 지금은 단골집

하루 4시간 예약해야 먹을 수 있는 돼지갈비의 50년 지존

by 까칠한 한량

서울에서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파주 연풍리.

이 조용한 마을 시장 건너편 골목에 자리한 한 가게는 1974년부터 이어져 온 특별한 돼지갈비집입니다.


d_35dUd018svcmxvjl7zj2c8m_oh6i9t.jpg

단순히 오랜 역사만이 아닌, 이 집만의 독특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하루 단 4시간만 영업하며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곳은, 예약 없이 찾았다면 먼 길을 헛걸음해야 할 정도로

특별하고 또 최고의 예전 그대로의 맛을 자랑합니다.


d_25dUd018svc1bslg3ek33dmw_oh6i9t.jpg


이 집의 진정한 매력은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 갈비에 있습니다.

오랜 경력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로 탄생한 그윽한 불향의 돼지갈비는 퍽퍽함 없이 부드럽게 입안에서 살아납니다. 특유의 숙성법과 정성스러운 조리법이 만들어내는 깊은 풍미는,

단 한 점의 맛도 허투루 대하지 않는 이 집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6_6gbUd018svc2ls5pos12q3k_oh6i9t.jpg


함께 주문하는 오징어 회무침은 신선한 채소와 상큼한 양념이 돼지갈비의 기름짐을 잡아줍니다.

상추에 돼지갈비와 오징어 무침을 함께 싸먹으면 펼쳐지는 맛의 하모니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별미입니다. 매콤하고 상큼한 오징어와 불향 가득한 갈비의 조합은 계속해서 입맛을 자극해, 어느새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고 있게 만듭니다.


5_bgbUd018svc1gewma25u49zc_oh6i9t.jpg


50년 동안 변치 않은 맛을 지키기 위한 1대 사장님과 2대 사장님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집은,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불위에서 정성으로 빚어낸 맛의 예술입니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 파주읍 연풍초교길 81 단골집

keyword
작가의 이전글곤로 위 60년, 추억의 맛은 깊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