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짧게나마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anghai park Jan 01. 2021

새해 아침

해를 넘어서

해가 지나고

해가 다시 떴다


오늘 조식은

떡에다가 만두까지

한 그릇

한 사발


금세 비워진다

속이 꽉 찼다

살짝살짝 기쁘다

입꼬리가 올라간다

매거진의 이전글 잘 지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