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햇빛이 따가워
창문을 열어
빼꼼히 바라보니
집 앞 나무에 하얀 방울이 열렸다
네 이름 기억나지 않지만 무엇이든 어떠랴
잠에서 깨어난 너의 얼굴이 반갑기만 하다
너는 올해도 기어코
그 모든 바람을 견디어 냈구나
봄의 편지
하아얀 얼굴로 내게 전해주는구나
쓸 게 없어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