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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비타민 Dec 22. 2016

Why you? 왜 당신이냐?(3)

죽이는 한 마디로 답하라.

Why you? 왜 당신이냐?



나는 내 자신에 대한 증명을 요구 받으며 살고 있다. 

무슨 소리냐? 

강연을 하기 위해 강단에 오르면 참석한 사람들의 시선을통해 이런 요구를 느끼게 된다.

‘Why you?’왜 당신에게 이 강의를 들어야 하느냐 하는 요구이다. 

세상에 많고 많은 전문가들이 있는데 왜 당신에게 이 강의를 들어야만 하는가 하는 요구의 시선을 접하게 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해 줘야 한다. 

그래서 강의를 시작하면서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고 나서 본격적인 강의로 들어간다. 

한 강의장에서 나에 대한 소개를 이렇게 했었다.‘평사특사 라이프 컨설턴트 문충태입니다.’

그랬더니 청중들의 반응이 ‘헉’하는 것이었다. 아마도‘평사특사’라는 단어 때문이었던 것 같다.

다들‘평사특사가 뭐야?’하는표정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부연 설명을 했다. 

‘평범한 사람을특별한 사람으로 변화시켜주는 자기경영 컨선턴트, 문충태입니다.’

이 말에 모두들‘아하!’하는 반응이었고 어떤 사람은 손뼉을 치며격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는 매일 나 자신에대한 증명을 요구 받으면서 살고 있다. 

내가 어떤 사람이냐, 내가무엇을 하는 사람이냐, 나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이냐에 대한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라는 요구이다. 



식당을 선택할 때를 생각해보라. 점심을먹으로 길거리로 나왔다. 

먹자 골목에는 많은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이런 간판, 저런 간판들이 서로 손짓을 하면서‘우리 집으로 오세요.’라고 부르고 있는 것 같다. 

이럴 때 이런 생각이 들지 않던가? 

‘왜당신네 식당이냐? 많고 많은 식당 중에 왜 당신네 식당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가?’

식당 주인이 듣는 큰 소리로, 또는 아무도 듣지 않는 혼잣말로 이런질문을 하고 있지 않았는가?  

식당주인은 이 질문에 대해 답을 해 주어야 한다. 

이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해주면 손님들이 줄을 서서기다리는 대박 식당이 되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못해주면 그냥 그런 평범한 수준의 식당에서 벗어나니못한다.


취업에 있어서도 그렇다. 한 회사에 많은 사람들이 입사 지원서를 냈다. 

이를 놓고 인사담당자가 당신에게 묻는다. ‘왜 우리 회사가 당신을 뽑아야 하느냐?’라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해 주어야 한다. 내가 왜 당신네 회사에 꼭필요한 사람인가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 

이를 증명하면 합격이라는 축하의 꽃다발을 받게 되고 이를 증명하지못하면 탈락이라는 쓴 잔을 마셔야 한다. 


품질은 누가 증명해야 하나?


한 가지 질문이 있다.

‘품질증명은 누가 해야 하는가?’ 생산자가 해야 하는가, 아니면소비자가 해야 하는가?

‘그거야 당연히 생산자가 해야지.’모두들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 품질 증명은 제품을 생산한생산자가 해야 한다.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나에 대한 품질 증명은 누가 해야 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이고, 나의 경쟁력은 무엇인가를 누가 증명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위해서는 나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누구인가 부터 따져봐야한다.

나에 대한 생산자는 누구인가? 바로 나다. 나라는 제품을 만든 것은 바로 나다. 

부모님이라고? 부모님은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만든 사람이고…… 

오늘의 ‘나(I)’라는 제품을 만든 사람은 바로 나다. 

그러면 나에 대한 소비자는 누구인가? 세상이다. ‘나’라는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세상이다. 

이제 명확해졌다. 소비자인 세상을 향해 나에 대한 품질을 증명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인 것이다. 

내가 생산자이기에 나에 대한품질 증명은 생산자인 내가 해야 한다. 

나에 대한 품질 증명을 소비자인 세상이 하라고 한다면 말이 되지않는다.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그 한 가지 방법이 나를 간단 명료하게 한 줄로 소개하는 죽이는 한 마디를 만드는 것이다. 

세상이‘아하~’하며 공감하고 인정해 줄 수 있는 한 마디 말이다. 

자신을 소개하는 죽이는 한 마디가 있는 사람은 세상에 대해 자신을 증명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런 한 마디가 없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품질을 자신이 증명하려는 노력이 없는 사람이다. 

세상으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품질 증명을 대신해 달라고 떼를 쓰는 것과 같다.

생각해 보라. 어느 소비자가 자기가 사용하려는 제품에 대한 품질 증명을 하려고 하겠는가?


죽이는 한 마디로 나를 증명하라.


지금은 스마트 시대다. 스마트시대를 창조의 시대라고 한다. 

창조의 시대가 찾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다. 

무색무취의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하고 자기만의 삶의 가치가 분명한 창조적인 사람을 찾는다. 내가 창조의 시대에 창조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어떻게증명할 것인가? 스펙으로 증명한다?  아날로그 시대 때나 통했던 방법이다. 

스펙으로 사는 사람은 아날로그 시대의 사람이다. 하드웨어가 강한사람이다. 

아날로그 시대는 콘테이너(Container) 시대였었다. 

많은 양을 보관하거나 저장할 수 있는 용기를 크게 하는 것이 아날로그 시대였었다. 

그래서 모두들 자신의 그릇, 즉 콘테이너를 크게 하기 위해서 스펙을쌓는 일에 집중했던 것이다. 


스펙터클(spectacle 굉장한 볼거리)한 스토리로 증명한다? 그렇다. 스마트 시대에 통하는 방법이다. 

스텍터클한 스토리를 제시하는 사람이스마트한 사람이다. 

소프트웨어가 강한 사람이다. 스마트 시대는콘텐츠(Contents) 시대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사고가중요시 되는 시대다. 

내가 스펙터클한 스토리로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나를 한 줄로 소개하는 한 마디를 만드는 것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말을 만드는 것이다. 

죽이는 한 마디가 있느냐없느냐에 따라 아날로그 시대 사람이냐, 스마트 시대 사람이냐가 결정된다.

기억하라. 지금 이 시간에도세상이 당신에게 묻는다.

‘Why you?’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왜 당신이냐? 왜 당신을 선택해야 하느냐? 

이 질문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답하겠는가? 


■ 무엇으로 나를 증명할 것인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제시하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원증으로 자기를 증명한다.  세상에 나를 증명하는 도구들이다.


  나의 생체적인 특징을제시하라. 

  지문, 망막 스캔, 얼굴형 등과 같은 생체로 자기를 증명한다. 

  특별한 곳을 출입할 때 요구하는 자기 증명 도구이다.


 나를 소개하는 죽이는한 마디를 제시하라.

  '너는 누구냐?'고 물을때 나를 소개하는 한 마디를 제시하라. 

  세상의 문이 열리게 하는 나의 증명서다. 




                                                  by 행복비타민

                                           특강문의 010-8783-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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