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결
칵테일 파티효과(Cocktail party effect)가 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가끔 칵테일 파티 장면이 나온다. 칵테일 파티 연회장에서 칵테일 잔을 들고 사람들이 일대일(1:1) 또는 삼삼오오 어울려 대화를 한다. 그러다 보니 주변이 사람들의 웅성웅성하는 대화소리로 굉장히 소란스럽다. 앞에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는다. 이럴 때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가? 주변의 소음을 최대한 걸러내고 자신이 대화하는 사람의 말에만 모든 신경을 집중한다.
이것을 '칵테일 파티 효과'라 한다.
단체 사진 찍었을 때를 보라. 단체 사진을 받아들면 제일 먼저 확인하는게 있다. 무엇인가? 자기부터 확인한다. 내가 어디에 어떻게 있는가를 확인한 후 다른 사람들을 보게 된다. 먼저 자신을 확인하고 나서야 다른 사람을 보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다. 단체 사진에 자기가 없으면 관심이 없다. 아니 사진조차 보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가 없으면 무관심하다 못해 냉정하게 변하기까지 한다.
사람과 대화할 때, 또는 사람과 상담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중심적으로 움직이는 '칵테일 파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적이다.
자기 관점에서 보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한다.
자기가 처해있는 환경에 따라서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렇게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어떤 말로 어떻게 접근해야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비결은 오직 하나 밖에 없다. 스스로 움직이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다.'
데일 카테기의 말이다.
건강한 사람과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 구별되는가?
건강한 사람은 밥을 스스로 떠 먹는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밥을 자기가 스스로 떠먹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떠먹여줘야 한다.
건강한 상담과 그렇지 못한 상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스스로 움직이게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다.
건강한 상담은 내가 강제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스스로 움직이게 한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상담은 내가 강제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려고 한다.
'말은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물가로까지 강제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스스로 물을 마시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사람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사람들은 누군가에 의해 억지로 변화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스스로 마음이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
그럴러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