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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가는 자, 최진석 교수, 독서 전 리뷰 써보기


                         자신에 대해서 궁금해하지 않는 자, 책을 읽어도 소용없다 

                                                 - 최진석 교수-




건너가는 자저자최진석출판쌤앤파커스발매2024.05.22.


  

최진석 교수님의 <<건너가는 자>> 책 소개하는 동영상을 몇 편 봤습니다. 여러 가지 주제가 나왔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해서 궁금해하는가? 자신에 대해서 아는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본인에게 물어봤는가? 등등 자신에 대한 질문입니다. 


책을 주문했기 때문에 읽고 다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는 어떤 일을 좋아하는가?

나는 어떤 행복을 추구하는가?



이런 자신에 대해서 질문해 보지 않았다면 어떤 경전이나 책을 읽어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적용하게 삶을 꾸려나가야 하는데 자신이 누구인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적용이 가능하겠어요?


가장 기본적인 일이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일입니다. 삶 자체도 자신을 탐구하다가 가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10년 전부터 저는 계속 이런 질문을 해왔습니다. 해마다 업그레이드해서 기록을 해두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3P 코치 과정을 배우면서 더 명확하게 기록하고 메모하면서 강화가 되었고 해마다 조금씩 수정하고 있어요. 저란 사람이 성장, 성숙하고 있으니 수정 사항이 당연히 생깁니다. 


사명과 비전이 필수입니다. 사명과 비전이 있는 사람은 쉽게 흔들리지 않고 그 가치관에 따라 방향을 잡고 살아갑니다. 





저의 사명과 비전입니다. 사명은 비전보다 더 큰 개념이고 비전은 사명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하위 개념으로 6개 영역별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서도 기록해두었습니다. 다시 한번 보면서 저도 확인하고 싶군요. 인지, 정서, 신체, 사회, 경제, 영적 영역별 목표를 써두었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도 기록해두었습니다. 





예를 들면 신체 부분에서는 주 3~4회 러닝, 연 2회 풀코스 완주, 마라톤 클럽 활동이라고 계획을 썼기 때문에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발목 골절 수술로 회복 주인데 하루 30분 이상 걸으면서 재활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체 목표는 재활이며 제대로 잘 걷기입니다. 





정서 영역에서는 필사, 운동, 시, 명상, 휴식이 제게는 가장 중요한 정성 영역에서 해야 할 일입니다. 어떨 때 가장 자신이 편안하고 행복한지를 알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에 기록했죠. 


경제 영역에서는 목표 금액이 얼마인지, 수입 파이프라인 구성을 어떻게 할지, 경제 독서, 주식 투자 등에 대해서 구체적 실천 방법을 써두었습니다. 


이렇게 영역별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조화롭게 구성해야 할지를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혼란스럽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가?



제가 행복할 때는 운동, 독서, 글쓰기 할 때 행복합니다. 몰입해서 운동하고 땀을 내고 운동을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꼈을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누구는 힘들지 않냐고 하는데 쉬운 일보다 힘든 일을 해냈을 때 저는 행복감을 느끼는 성향이 있습니다. 행복의 기준이 다 다르니까요.




독서는 일이자, 휴식이자 가장 좋아하는 일입니다. 북클럽, 독서 리뷰를 쓰던 기본이 독서이기 때문에 책을 읽지만 휴일 쉬는 시간에도 독서로 힐링을 하곤 합니다. 북클럽 운영하면서 책과 사람들을 만나는 일도 아주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휴일에도 독서를 하냐고 하지만 제게는 독서가 힐링이 되는 시간도 많습니다.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힐링이 되기도 하고 일이 되기도 하니까요.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저절로 막 써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글이 안 써질 때도 있는데요. 그럴 때는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이 나서 활력이 생기고 뭔가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거든요. 운동을 필수로 여기는 이유입니다.


특히 글쓰기는 아웃풋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좋습니다. 블로그를 1편 쓸 수도 있고, 시를 한 편 쓰기도 하고, 전자책을 한 권 쓸 수도 있고 결과물이 나오니까 더 재미가 있습니다.  쓰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시집으로 엮어 나올 때 아주 기쁩니다. 





내가 쓰려고 한 글이 아니었는데 저절로 써지는 것을 볼 때 흥미로울 때도 있습니다. 손이 저절로 자판을 두드릴 때도 있거든요. 사람들의 창의력, 상상력, 잠재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글쓰기입니다. 


앞으로는 공감이 되는 글쓰기, 도움이 되는 글쓰기, 그런 책을 내는 게 글을 쓰는 목적이고 그 과정 중에 글쓰기 연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삶을 추구하는가?


저는 조화로운 삶을 추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경제적, 영적, 정서적, 신체적, 인지적으로 조화롭게 생활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일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면서도 거기에만 몰두하지는 않습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필요성을 알지만 운동 하나에 올인하지 않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운동 리뷰를 쓰고  마라톤 한 일로 시를 쓰기도 하고 후기를 블로그나 브런치에 올리기도 합니다. 


운동으로 인지, 정서, 영적, 경제적 영역까지 두루두루 조화롭게 선순환의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알고 있습니다. 한 영역에 큰 성과가 없을 수도 있으나 한 영역의 큰 성과보다 조화로운 삶을 더 추구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자신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그 잠재력이 확장되는 모습을 볼 때 아주 흥미롭습니다. 


최진석 교수님이 좋아하는 헤르만 헤세의 말인데요. 저도 아주 좋아서 메모해 둔 문장이 있습니다. 



" 인간은 자기 자신 이상이다. "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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