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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마라톤은 잊어라, 나의 새로운 도전은 어디에




 24춘천 마라톤에 대한 여운이 이틀이 지났는데도 아직 가시질 않습니다. 몸도 마음도 휴식이 필요하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대회는 잊고, 과거는 잊고,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매번 생각처럼 되지 않는 이유는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날씨, 컨디션, 주변 상황이 어떻게 생길지 모르니까요. 어쩌면 마라톤은 다양한 변수에 대처하는 힘과 유연성을 길러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체력 운동인 것 같지만 정신운동이고, 몸 운동인 것 같지만 삶의 태도가 풀코스에서 여실히 나타납니다. 


새로운 대회와 도전은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의 모든 결정은 경험이라는 자산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지금까지의 나의 경험이 앞으로 도전하는 대회를 결정하고 훈련하고 결과까지 만들어내겠지요. 그러니 지금 하는 모든 일이 결정을 하기 위한 과정인 것 같습니다. 


다음 스텝, 다음 과정, 다음 대회를 위한 목표 설정은 몸을 움직이게 합니다. 목표를 세우는 동시에 몸의 레이다는 목표 달성을 향해 총집중하게 되니까요. 


지난 마라톤은 잊고 다시 새로운 희망과 꿈을 그릴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기록이든, 운동이든, 건강이든 목표에 맞는 구체적인 행동을 그려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저의 다음 마라톤은 다음 주 10km 집 근처 대회입니다. 

*발목 골절 회복 중이라 2025년 하반기에는 풀코스를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2024년 12월까지는 근력 운동과 10km 러닝으로 체력을 보강해두려고 합니다. 












모닝러닝 7km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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