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그림책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혼자 기획한 그림책입니다. 소장하려고 혼자 만들었는데요. 드디어 스토리와 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주시는 그림 작가님을 만났어요.
한 권의 소장 그림책을 만들었을 때는 기존 인터넷에 있는 바다 그림으로 편집해서 만들었죠. 세상에 한 권 밖에 없는 그림책이었어요. 소장만 하다가 그림책을 출간할 기회가 오는군요.
제목도 '이제 외롭지 않습니다'로 했었는데요. 이영주 그림 작가님과 조율하면서 제목도 바꿨습니다. 내용도 많이 수정이 되었지만 원래의 주제는 그대로입니다.
이렇게 멋진 그림으로 바뀌었습니다. 스토리도 수도 없이 수정의 수정을 거듭했죠.
엄마를 그리워하는 소녀가 저녁이 될 때까지 바다만 쳐다보는 그림인데요. 너무도 소녀의 마음이 전달되는 듯해요.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현재는 등록하고 승인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데요. 저처럼 실수를 줄이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아직 승인 전이지만요.
첫 번째 할 일은 그림책 사이즈를 정하기
교보문고 pod 그림책은 사이즈가 정해져 있어요. 교보문고 파트너스에 일단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이즈의 그림책을 그릴지 정한 후에 그림을 그려야 해요. 저의 사이즈 착오로 그림작가님이 수정을 하셔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내 맘대로 사이즈가 되는 게 아니라 정해진 사이즈가 있으니 그림책인 경우 양장본 사이즈를 꼭 확인하시고 그림을 그리셔야 해요.
내용은 총 50p가 되어야 ISBN 번호가 부여되고 납본도 가능하다고 하니 페이지에 맞는 그림과 글을 준비하셔야 해요. 48페이지로 부족하다면 너무 억울하겠죠.
설명 글로 다 이해하기엔 저의 이해력이 부족했어요. 몇 번 읽어봐도 해봐야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첫 그림책이니만큼 시행착오가 많네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겠죠. 처음엔 사이즈 착오, 다음엔 페이지 수 부족으로 다시 그려야 하는 일이 발생했지 뭐예요. 그림작가님에게 너무도 미안했답니다.
면지, 글과 그림을 수정한 후 등록을 하려고 하는 데 또 브레이크가 걸렸어요. 그림책이나 책은 항상 오른쪽 페이지가 1페이지로 세팅되어야 하는데 pdf 1~50p까지 보냈는데 반려가 되었어요.
결국 빈 페이지를 한 장 더 넣어서 다시 신청했어요.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책 제작에 대한 이해, 설명글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어요. 직접 하면서 배워야 왜 그래야 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등록, 수치 계산이 좀 어둡기도 합니다. ㅎㅎ
교보문고 pod 시작 전 알아야 할 사항
1. 그림책 사이즈 선정(교보문고에서 제시된 양장본 사이즈 중 선택해야 함)
2.50p 이상이 되어야 납본이 가능함(선택이지만 이왕이면 출간했으니 납본까지 가야겠죠. ) 3. 시작 페이지는 항상 숫자 1이어야 하고, 홀수 페이지가 항상 오른쪽에 온다는 것.
4. 교보문고 측에서 면지 앞부분 1장, 뒷부분 1장 총 2장을 제공합니다. 일부러 2장씩 만들 필요는 없겠죠.
5. 그림은 표지나 내용 그릴 경우 상하좌우 25~30mm 여백을 두고 그릴 것(잘리거나 접히는 부분이 생기므로 되도록 안쪽으로 그리기)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그림 작가님과 잘 조율하면서 그림과 스토리는 완성했는데 등록에서 삐그덕 거리고 있지만 하나하나 수정해서 승인 나도록 해보렵니다.
*표지 (뒤표지, 책 등, 앞표지, 여분) 사이즈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할게요.
글 김민들레, 그림 이영주의 그림책 출간 예정, 등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