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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 느낌

눈물의 키세스

괴로움과 희망

by 그사이


키세스 초콜릿을 좋아합니다.

“얇은 은박지 안에 바라는 것이 들어있거든요.”

단단하지만 따뜻한 체온으로 달콤하게 사르르 녹는 초콜릿.

키세스 고유의 모양과 포장은 뭔가 설렘과 기대를 갖게 됩니다.

굳이 먹지 않더라도 그래서 좋아했습니다.


눈이 내리는 밤.

차가운 바닥에서 키세스가 되어가는 사람들..

그들을 지켜보는 눈물 나는 현실.

앞으로의 키세스는 고난과 괴로움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

은박지 속에는 아주 소중한 희망을 품고 있음을 알겠습니다.


2025년 1월 5일.

밤 11시 30분.



한남대로를 채운 인간 키세스.

“키세스 위에 슈가 파우더 뿌린 것 같잖아요.”라고 말하는 그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고마워요.”



국힘. 정말 그렇게 든적스럽게 살고 싶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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