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만나다.
왜 이 계절이 오면…
그리움으로 삶이 채워지는 걸까?
만나고 싶은 사람이 많아질수록
시간은 과거로 달려가고,
지금의 것들은 허무해지고,
내일은 오지 않길 바라게 된다.
일기장 같은
어제의 사진을 그려놓고,
귀뚜라미 소리에
또 내일을 미루고 있다.
자고 일어나야 내일이 오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