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 할아버지!
나무꾼 : ...거기.. 누구요?
개구리 : 전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나무꾼 : 엇! 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 나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들고는
허리 에 걸린 옷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다시 나무를 베었다.
개구리 : 이봐요. 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이되어
함께 살아 드린다니까요!
나무꾼 : 쿵쿵! (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 : 왜 내말을 못 믿어요?
난 진짜로 예쁜 선녀라구요!
나무꾼 : 믿어.
개구리 : 그런데 왜 입을 맞춰주지 않고
날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나무꾼 : 난 예쁜 여자 필요 없어.
너도 내 나이 되어봐.
개구리랑 얘기하는 게 더 재미있지.
개구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