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 하나님은 에덴동산이라는 아주아주 아름다운 곳을 만드셨어.
에덴동산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동산이었지. 온갖 나무와 꽃이 가득하고 맑은 강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어.
새들도 노래하고 동물들도 서로 뛰어놀며 정말 평화로운 곳이었지.
그곳에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 아담과 하와도 함께 살고 있었어.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걸 주셨고 에덴동산에서 마음껏 누리며 지내게 해 주셨어.
그런데 에덴동산 한가운데에는 아주 특별한 나무가 하나 있었어.
그 나무 이름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였어.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말씀하셨어.
“이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마음껏 먹어도 괜찮단다.
하지만 이 선악과 나무의 열매는 먹으면 안 돼.”
하나님은 왜 이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을까?
왜 굳이 그 나무를 그곳에 두셨을까?
사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의 마음으로 따르기를 바라셨던 거야.
그냥 자동으로 하나님을 따르게 하고 싶으셨던 게 아니었어.
만약 아담과 하와가 꼭두각시처럼 움직여서 하나님을 따르기만 했다면 그건 진짜 사랑이라고 할 수 없었을 거야.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믿으며 지키길 바라셨던 거야.
그래서 아담과 하와에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거지.
선악과 나무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지 아니면 스스로의 욕심을 따를지 선택할 수 있는 상징 같은 것이었어.
이 나무 덕분에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길을 마음으로 결정할 수 있었던 거야.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으셨어.
선악과 나무는 그들에게 “너희는 내 곁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단다”라는 하나님 마음을 담은 메시지와도 같았어.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믿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순종하길 바라셨어.
그래서 선악과 열매만큼은 먹지 말라고 하신 거야.
그런데 어느 날 뱀이 아담과 하와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유혹했어.
“왜 그 열매를 안 먹어? 하나님이 그걸 먹으면 안 된다고 했다고? 그 열매를 먹으면 너희도 하나님처럼 될 텐데!”
뱀의 말에 아담과 하와는 마음이 흔들렸어.
‘정말 그럴까?’ 하고 궁금해졌고 결국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그 열매를 따먹고 말았지.
그 순간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어.
에덴동산을 떠나야만 했고 슬픔과 고통도 경험하게 되었어.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주신 약속을 깨뜨렸기에 행복했던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된 거야.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가르침을 주고 있어.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
하나님은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르기를 바라셔.
그저 억지로 믿게 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을 선택하길 원하셔.
그래서 우리의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게 돼.
하나님을 선택하고 그분과 함께하는 길은 우리에게 기쁨과 평화를 주지만 하나님을 떠나는 길은 아담과 하와처럼 어려움을 겪게 할 수도 있어.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야.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잘못된 선택을 했어도 그들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셨어.
오히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준비하셨어.
그 길의 중심에는 바로 예수님이 계셨어.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스스로 십자가에서 희생하셨고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게 되었어.
예수님 덕분에 우리는 다시 하나님 곁으로 돌아가고 그 사랑 안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된 거야.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셔.
“너는 나를 선택할래?”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기로 선택할 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우리의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힘들 때도 하나님은 우리 곁에 계시지.
하나님을 따르는 길은 때로는 어려워 보이기도 해.
세상에는 유혹도 많고 선택하기 힘든 일들도 있을 테니까.
하지만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가 마음속에서 하나님 뜻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지.
성령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 때 올바른 길로 돌아올 수 있게 인도해 주시기도 하신단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유롭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르기를 바라고 계셔.
선악과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심을 담아 사랑을 주시고 우리가 그 사랑을 선택하길 바라신다는 걸 알려주는 소중한 이야기야.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시며 우리가 그분과 함께 행복하게 살길 바라고 계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