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도시 닥터 양혁재 Feb 26. 2024

당신의 고통을 기꺼이 함께 짊어지겠습니다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어머님, 당신이 지나온 그 고통스러운 세월을요. 

죽었다 깨어나도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테지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삶의 고통을 혼자 짊어지셨을 당신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하지만 이젠 너무 염려치 마세요. 

어머님 당신은 이제 더는 혼자가 아니니까요. 


아들이 당신의 고통을 기꺼이 함께 짊어지겠습니다. 

아들이 당신의 모든 슬픔과 아픔을 끌어안겠습니다. 

아들이 당신과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당신이 모든 고통과 슬픔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맞이할 때까지. 


아들이 끝까지 당신의 손을 놓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아픔을 보듬겠습니다. 


그러니 이젠 홀로 힘들어하시지 마세요.

외로워하지도 마세요. 


당신 곁에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아들이 있으니까요. 

이젠 그저 웃기만 하시면 됩니다. 아들이 꼭 그렇게 만들어 드릴게요. 





작가의 이전글 쌓이고 쌓이는 소중한 기록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