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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 속 목표를 채우다

by 도시 닥터 양혁재 Jan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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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시작이 반이라던가? 시작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꾸준히 그 계획을 이어가는 건 웬만한 각오가 아니고서야 유지하기 힘들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너도나도 다짐하는 시기가 왔다. 나는 새해 목표를 세우기 전, 2024년에는 어떤 것을 했는지,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이루었는지 살펴보았다. 꽤 나쁘지 않았다. 이미 이룬 목표도 있고, 불과 몇 달 전에 시작한 것도 있었다. 이미 이룬 목표들의 공통점이 무엇이었을까 생각하니, 계획을 세울 때부터 그다음 일도 생각해 두었다는 걸 깨달았다. 이미 상당히 진행된 목표였나? 아니면 비교적 쉬운 목표였나? 생각해 보면 또 그건 아니었다.


그렇게 점점 잊혀 갈 때쯤, 새해를 맞아 각종 SNS에 목표를 세우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거기에서 해답을 발견했다. 바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것.' 인터넷에 '만다라트 계획표'를 검색하면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하나의 큰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중간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너무 추상적인 계획을 세우게 되면 막연한 느낌에 시작하기도 힘들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얼마나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방법으로 시작해 보길 바란다.


올해 새해 목표는 리스트 형태가 아닌 사각형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부디 뜻깊은 2025년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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