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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경 Oct 05. 2020

긴급 점검 2020

올해의 목표 어디까지 달성했니


1) 브런치 북 응모

     10월이 왔다. 브런치  응모가 시작되는 시기. 여전히 제대로  구성안은 머릿속에서 맴맴 돌고만 있을  정리되진 않았다. 쓰고 싶은 주제는 있지만, 머릿속에서 복잡한 상황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너무  쓰고 싶은 주제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이렇게 이번 브런치 북도 넘기게 될까? 이번엔  응모하고 싶은데 고민이다.  


2) 프로필 사진 찍기

     최근   동안  휴가를 다녀오며 매번 여행지에서 스냅사진들을 찍었다. 전문가 분들이 찍어주시는 높은 퀄리티의 사진들. 그리고 멋진 풍경 속의  모습을 보며, 매년 사진을 찍어서 모든 나이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계획대로였다면 올해 가고 싶었던 휴가지에서 이미 사진을 찍었겠지만, 올해는 여의치 않으니 스냅사진 대신 오직 나를 위한 프로필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 흑백사진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흑백사진이면  좋을  같고. (내년도 여권 갱신은 겸사겸사) 이제 슬슬 스튜디오를 찾아봐야겠다. 이건 경험담을  브런치에 써야지.


3) 출품

     독서모임에서 새롭게 접하기 시작한 국내 단편 소설. 이전에는 읽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문학 작품 수상집을 꾸준히 읽다 보니 시대 상을 반영하며, 나의 생각도 녹여낸 이야기를 써볼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쉽진 않겠지만)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브런치 글도 스스로에게 조금  강제성과 책임감을 부여하게 되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세이 공모전이든, 문학 공모전이든 글과 관련된 것에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 브런치  응모처럼 장편이 아니더라도, 단편씩 응모해볼  있게 찾아봐야지. 아무것도  하는 것보단, 하다 보면 늘겠지 라는 마음으로-


4) 소비 줄이고 저축하기

     매달 카드값이 나갈 때마다 생각한다. '이거 누가  거야' 그리고 카드 사용내역을 보고는 놀란다. ' 내가  거잖아' 티끌을 모아서 태산은 안되는데, ㅅㅂ비용은 모여서 무서은 카드값으로 돌아온다.


     외출은 현저하게 줄었음에도 씀씀이가 줄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 야근이 많은 달에도 카드값이 줄어들지 않은 이유와 같은 걸까. 결제 방법이 간편해짐에 따라  소비도 빨라지고 있는 듯하다. 편리함이 가져다준 폭탄.


5) 운동하는 습관 기르기

     평생의 숙제. 올해는 아주 기가 막힌 핑곗거리가 생겨버렸다. 하지만 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해낸다고.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은 뛰고 홈트 하는 사람들은 뭐든 꾸준히 한다. 바쁘다는  어디까지가 핑계가 될까. 선배들의 말처럼 나는 사실 재미없어서  하는 것뿐 아닌가.

제발 남은 2020년에는 틈틈이 몸에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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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목표들은 더 많지만, 우선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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