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른일기

<30. 어떤 날(special day)>

2019년 10월 24일

by 제인

정답은 없는 불확실한 기로

두려웠던 세상 속에

해맑은 미소 여전히 그대로

떠오르네


맘처럼 쉬운 것은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잖아

조금은 쓰린 상처 안은 채로

어른이 돼


특별하지 않던 어떤 날

찾아와 나를 일으켜 줘

또 쉽게도 웃어 난

끝이 보이지 않는 길에

너의 손을 잡고 달려가


꿈이 가득하던 어린 날

맹세한 약속 기억하니

소원하던 모든 것

이뤄질 거란 말은 뒤로한 채

손을 잡고 달려가


어제와는 조금 다른 날

찬란한 밤의 달빛 아래

참아 왔던 숨을 쉬어

오늘이란 건 매일 처음인걸

서툴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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