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의 그림일기

당신의 여행길, 나의 출근길 22.11.11

by 뽀글이 주인님

전국구 관광도시의 위엄 답게 평일 아침에도 관광객들로 가득찬 시내. 왠만하면 주말엔 그쪽길을 피해보지만 출근을 해야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다. 그러다 시속 20키로 미만으로 달리는 관광객 차들을 만나면 조급한 맘에 부글부글 하면서도 한편 부러운 마음이 든다. 여행지에 살면 매일이 여행 이어야 하는데…그런 이상적인 마음가짐이 들면 세상 사는게 얼마나 편할까. 그러나 결단코 나는 아니다. 그저 오늘은 시속 20을 만나지 않기를 바랄뿐. 당신의 여행길, 나의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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