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22.12.15
빵득아범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왔다. 오는 길 빵득이가 엄마랑 헤어진 첫날 밤 꽤 많이 울었다고 했다. 영상통화를 하고 바로 울었나 보다. 그간 보고 싶은걸 내내 잘 참았는데 순간 울컥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집에 도착해 현관 문을 열자 바로 달려와 안겼다. (선물을 확인할 때 말고는 저녁 내내 내가 소파에서 기절 하듯 잠들기 전까지 붙어있었다.) 한참을 안고 있다가 선물 이야기를 꺼내니 그제야 떨어져서 바빠진 빵득 어린이. 먼저 김상우 페친님께서 선물로 주신것들과 하시즈메상이 선물로 준 원숭이 브로치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엄마의 선물에 대해 설명했다. 빵득이가 보고 싶을 때마다 왕복 4~50분씩 걸어서 선물을 하나씩 샀다고. 이만큼 보고 싶었다고. 그 중 페친께서 공항까지 가져다 주신 엄청난 양의 포켓몬 띠부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오늘 하루종일 안고 있고 싶은 마음이나 빵득이가 어린이집에 가고 싶어해서 보냈다. 그리고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자도 자도 졸려서 오전내내 잠만 잤다. 우리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