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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뽀글이 주인님 Jun 14. 2024

뽀글이의 그림일기 2024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빵득이를 학교에 보내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오픈런 한다고 했지만 이미 병원은 사람들로 가득차있다. 한참을 기다려 실밥을 풀고 x-ray촬영을 마쳤다. 당분간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녀야겠만 마음이  가벼워졌다. 크진 않지만 수술자국은 남을듯 하다. 예상 밖으로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늦지않게 다음 목적지 레드박스에 도착했다. 그림일기 출판에 관해 이야기를 한시간쯤 나누고 세번째 이동장소인 예총사무실로 달렸다. 작품을 옮기고 그간 살짝 목안의 가시처럼 걸려있던 일을 읊고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스스로 계획하지 않은 행운은 크던 작건  생채기를 남긴다.




#뽀글이 #그림일기 #아이패드드로잉 #일상기록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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