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9일
빵득이 방에 침대가 생기고 한동안 혼자 누워잤다. 편했다. 그러다 중간중간 안고 자면 안되냐고 졸라댔다. 좁아서 안된다 몇번 거절하다 어느날 하루 자고 있는 뒷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짠해서 그 옆에 누웠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그날 아침 눈을 뜨니 옆에 빵득이가 누워있었다. 평소같으면 일찍 일어나 혼자 놀고 있을 아이. 내가 눈을 뜬걸 눈치채고는 끌어안으며 말했다. 사실 아까 알어났는데 엄마가 옆에 누워있는게 너무 좋아서 일부러 더 누워있었어! 그 말을 듣고 어찌 또 혼자 재울수 있을까. 결국 다시 안방 침대로 옮겨 함께 자고 있다. 3학년 되면 혼자 잔다고 했는데 이제 열흘 남짓 남았다. 숙면은 남의 일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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