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보내고 아파할 마음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 지나간 시간이 의미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이 떠나간 자리. 아, 이런 기분이었지. 쓸린 마음을 가만히 만져본다. 그리고 떠나갈 이들. 아직 내겐 얼마나 남아있을까.
이 아픔을 기억해야지. 고스란히 기억했다가 누군가의 상실을 보면 이 기억을 꺼내야겠다. 그래서 같은 아픔으로 울어주어야겠다. 더 깨질 듯 아픈 상처로 위로해주어야겠다.
2022.3.15
삶의 틈에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