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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 Nov 29. 2021

오늘을 남기다] 오랜만에 찾아온 어색한 정적

월요일 오전 9시.

이 시간에 정적이 흐르는 게 얼마 만인가.

 어색하다. 

'달그락'

거품을 껴안고 부딪치는 그릇 소리가 

경쾌하다.

내 마음처럼.

오랜만에 느끼는 어색한 정적 속에 여유를 부려본다.

월요일, 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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