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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남기다] 근시안&원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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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Apr 16. 2020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 찰리 채플린
아침에 정재찬교수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을 읽다가 발견한 문구다. 이 문장이 하루 종일 머리속에서, 가슴속에서 되뇌어졌다.
SNS 속에 사는 사람들과 나.
나도 모르게 멀리서 보이는 희극을 부러워하고
가까이에서 속속들이 보이는 내 주변을 마
치
비극인냥 여겼던 것 같다.
희극 속에 사는 그들도 가까이 자신을 보면 분명 비극을 느낄텐데 말이다. 또 어느 누군가는 나를
마냥 행복한 사람으로 볼텐데.......
2주 전에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서를 냈다. 드디어 오늘 결과를 담은 메일이 도착했다. 메일 열기를 클릭하기까지 심호흡을 두 번이나 했다. 은근 기대하고 있었나보다. 답변은 "미승인".
미승인 메일은 이 번이 2번째다. 이제 2번째여서 인지 아직 마음이 단단해지지는 않았다. 탈락의 이유도 적혀있지 않은 불친절한 메일에 괜히 심퉁이 났다.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하루 종일 몸에 담고있던 문구가 심퉁을 멈추게 했다.
오늘의 비극은 미래의 희극을 만드는 자양분이 될거라는 생각이 나를 다독여주었다.
멋진 말을 남긴 찰리채플린에게 감사하며
이를 책에 옮겨준 정재찬교수에게도 감사한 날.
#희극
#비극
#행복 #불행
#마음가짐
#찰리채플린 #정재찬교수
#감사하기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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