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의 경험은 누구나 있다.
그전엔 강의와는 거리가 먼 일들을 했었고, 강의를 한다는 건 참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오늘 첫 대면 강의를 하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내가 꼭 누군가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일과 먼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시어머니께서도 카카오스토리 올리는 법, 카톡 사용법 등을 나에게 물어보셨고, 이번에 시댁에 갔을 땐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에 넣어서 인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셔서,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 적어드리고 왔다.
또한 회계일을 하는 친구가 디자인일을 맡게됐다며 포토샵을 알려달라고 했을때, 한나절동안 포토샵사용법을 알려주었고,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친구에게 블로그 사용법을 알려주었었다.
그러니 나도 누구를 가르쳐 주는 일들이 그리 멀리 있었던 게 아니지 않았을까?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도 부모님께 핸드폰 사용법을 알려주고, 친구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일들은 해보았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에겐 메신저의 경험이 다 있었고, 처음 시작이 어렵지 용기 내서 시작해보면 못할 것도 없을 것이다.
내가 백만장자 메신저를 읽고 나의 경험과 지식을 제공해주고 대가를 받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예전의 나처럼 시작과 도전이 두려웠던 다른 누군가도 메신저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오늘 내 첫 대면 강의는 떨리기도 했고, 두렵기도 했으며, 소소한 실수들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또 도전했고, 경험을 쌓았기에 다음번엔 더 좋은 강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디지털노마드로, 강사로 성장하고 있는 날들이 셀레이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