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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냥한주디 Jan 20. 2022

온라인 친구들과 만남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사람들

온라인으로 나의 삶을 옮긴 지 3년 차이다.


그동안 많은 온라인 친구들을 만났고 나와 생각이 비슷하고 함께할 때 힘이 되는 친구들을 만났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도까지 그 외 남양주, 일산, 파주, 안양  다 외우기도 힘든 지역들 외국에서 온라인에 접속하는 분들까지 성장을 위해 함께했다.


자주 만난 분들도 있고, 아직 지역적으로 멀어서 2년남짓할동안 현실세계에선 보지 못한 분들도 있다.


그래도 온라인 줌의 카메라를 켜고 얘기를 해서 그런지 현실로 만나도 그리 어색하지 않았다.


부끄러움이 많았던 나는 온라인 줌에 접속한 지 6개월 만에 카메라를 켰고 그렇게 서로 카메라를 켜고 가까워지니 현실에서의 만남도 이어졌다.


우리는 하루 종일 만나서 이야기를 해도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고 서로의 성장에 도움 되는 이야기들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서 얘기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초창기 나와 함께 새벽 기상을 하며 블로그 포스팅을 하신 분 중엔 퇴사 후 공방을 차리신 분도, 본인만의 콘텐츠로 수익화를 만들어 여러 프로젝트를 만드시는 분도,  차근차근 준비해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시는 분도, 인플루언서가 되어 인플루언서의 삶을 사시는 분도, 그리고 더 큰 꿈을 위해 공부하고 계시는 분도 계시다.


또한 아직은 육아와 직장생활이 힘들어 사이드잡까지 하진 못하지만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하고 계시며, 나의 성장을 지켜보며 응원해 주시는 분도 계시다.


물론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안 보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무언가 시작해보고 싶어 나에게 도움을 청하시는 분들도, 어떻게  전업맘에서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다.


얼마 전 김미경 강사님께서 얘기해주신 실력차가 아닌 시간차라고 나도 얘기해주고 싶다.


내가 전업맘에서 워킹맘이 되려고 공부했던 시간들, 온라인에 들어와 블로그를 시작하고 공부한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시간들이 있었기에 삶의 변화가 있었다고 얘기하고 싶다.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란 책에서도 미친 3년이 있어야 한다고 했고, 김미경 강사님도 무식한 축적기가 5년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내가 그 무식한 축적기를 알아듣고 책을 읽고 변화하려고 노력한 시간이 4년 정도 미친 3년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에 미친 시간이 2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러니 나도 아직은 미친 3년을 무식 한축 적기 5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 시간을 이제는 혼자가 아닌 함께 보낼 사람들이 있어서 더 즐겁고 행복하다.

이제는 함께 성장한 분들이 나에게 협업 제의도하고 때론 내가 도움받고 도움 줄 수 있어서 참 기쁘다.




#책과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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