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거의 종말인가 생존의 문턱인가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매우 위태로운 균형 위에 놓여 있습니다. 가계 자산의 75~80%가 부동산에 몰려 있는 구조는, 일견 자산 불평등을 상징하지만 그보다 더 깊게 들어가 보면 국민 대다수가 집 한 채에 모든 인생을 걸어야 하는 불균형 경제 구조임을 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다면? ‘한 가족의 몰락’이 아닌, ‘한 국가의 대규모 자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은행 대출, 정부 정책, 초저금리라는 인위적인 생명 유지 장치를 기반으로 유지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인공호흡이 꺼지고 있습니다. 초거대 금융기관들이 자산을 재배분하며, 부채 시스템과 화폐의 성격이 전환되는 전환점에서 ‘국민의 집’이라는 마지막 사유 자산이 흡수될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은 가계 자산에서 금융자산 비율이 60~70%
반면 한국은 여전히 부동산이 압도적 자산 비중을 차지
이는 투자 다변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 집 마련"만이 유일한 자산 축적 경로였기 때문
전세 제도와 함께 집값 상승은 ‘불로소득’이자 ‘노후보장’ 수단으로 인식됨
따라서 부동산 가격 하락은 단순한 시장 조정이 아니라 국민의 경제적 정체성과 안정을 흔드는 사건
고소득층은 금융자산에 투자, 저소득층은 부동산에 올인
이는 자산 양극화를 심화시키며, 버블 붕괴 시 충격을 저소득층이 고스란히 받는 구조
4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의 상반기 순이익 10조 원 돌파 (사상 최대)
수익 구조의 대부분은 이자수익이며, 이는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총합에서 비롯됨
은행은 제조업, 스타트업 등 위험자산에 대한 대출은 꺼리고, 부동산에 집중된 구조
이는 부동산 버블을 방조했으며, 결국 국민의 부채와 위험을 은행이 먹고 자란 것
부동산 값은 정체되거나 하락
가계는 대출 이자 부담 증가
반면 은행은 이자 장사로 역대급 실적 발표
‘은행의 호황 = 국민의 고통’이라는 구조가 지속되는 아이러니
미국 경제는 성장하는데 물가는 안정되고 양적 긴축은 완화되는 등 전통적인 금융 공식이 흔들리는 현상들은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주식이 떨어지는데 안전 자산 선호(채권)가 발생하지 않거나, 성장이 탄탄한데 물가가 떨어진다는 것은 통계 왜곡이나 그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할 지점입니다. 이는 전통 금융권이 주식과 국채에 더해 새로운 방식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것을 파일럿 단계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인식과 연결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랙록과 같은 거대 자산운용사들은 채권 시장의 신뢰에 대한 의구심을 명목으로 새로운 '안전망' 자산을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 2023년에는 단기 채권이 장기 채권보다 변동성이 낮다며 전환을 유도했고.
• 2024년에는 주식과 채권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 자산으로 사모 펀드, 부동산, 인프라를 소개했습니다.
• 2025년에는 채권 중심 포트폴리오의 단점을 지적하며 데이터 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테마를 권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새로운 대체 자산으로 활용되기 위한 파라미터를 모으고 있습니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AI 생산성으로 인한 디플레이션과 채권 선호 감소라는 특이 시점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국채의 부족한 수요를 스테이블코인사와 핀테크 회사들이 사업권 명목으로 보유하게 하고, 사람들에게는 국채와 주식의 대안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다음 자산군으로 투자금을 흡수시킬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직접 비트코인 투자,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군을 섞은 다중 자산 펀드, 스테이블코인으로만 투자할 수 있는 RWA(실물 자산 기반 토큰) 등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2022~2024년 사이 급등했던 수도권 아파트, 2025년 들어 하락 전환 시작
거래량 급감, 미분양 증가
실수요자 위축 + 투자수요 실종
2025년 6.27 대책: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제한, 전세자금대출 규제 강화
전세사기, 깡통전세 등의 사회문제가 정책 규제를 부추김
재개발 필수 절차인 이주비 대출까지 제한되며 실거주자들의 대피조차 불가능해짐
이에 따라 노후주택 슬럼화, 도심 공동화, 개발 사업 좌초 발생
일본이 극우화 되면 자산시장은 어떻게 될까? 동영상 시청하기. https://youtube.com/shorts/sBKBdocBTlo?si=84eA3tGRqHH-2ezQ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 명목으로 대출 탕감 추진 중
하지만 이는 국가가 부채를 떠안고 화폐 가치를 훼손하는 ‘빚의 종속 구조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도입되면 모든 금융거래는 중앙통제 하에 이뤄짐
지출 기록, 소비 행태, 사회 신용 평가까지 하나로 통합
이는 개인의 경제적 주권 박탈을 의미
부동산 이주 제한 + 자금 조달 규제 → 실질적인 소유권 박탈
결국 미래에는 ‘살 수 있는 사람만 살고’, 나머지는 국가로부터 ‘사용권’을 할당받는 구조
RWA(Real World Asset)는 부동산·인프라·채권 등 실물 자산을 토큰화해 디지털자산 시장에 편입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 소유권을 분할, 유동성 제공
블랙록·피델리티 등: 대체자산 포트폴리오에 RWA 비중 확대
장점: 낮은 변동성, 전통 자산 대비 높은 수익률 기대
국내 증권사·핀테크 업계의 RWA 상품 출시 움직임
법제도 미비로 인한 규제 불확실성가 존재
AI 생산성 향상에 따른 장기 디플레이션 전망 제시
전통 채권 수요 축소, 대체 안전자산 필요성 강조
국채 부족분을 스테이블코인·핀테크사에 배분
투자자에게 비트코인·RWA 상품으로 자금 유도
ETF·다중자산펀드를 통한 비트코인 노출 확대
디플레이션 헤지와 낮은 상관관계 자산으로 부상
디지털 희소성·탈중앙 특성 강조
USDC·USDT 등 달러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유통 급증
투명성 부족·준법 리스크 이슈
중앙은행이 설계한 완전 통제형 디지털 화폐
개인정보 감시·통제 메커니즘 내재
비허가형(스테이블) vs 허가형(CBDC) 간 경쟁 심화
금융 주권과 프라이버시 보호 이슈 대립
차량 공유·공유 오피스·구독 경제 확산
주거도 사용권 중심으로 재편 전망
재개발 이주비 대출 차단 → 소유권 실질적 박탈
임대차 3법 강화로 시장 유연성 저하
'You will own nothing and be happy' 담론 사례
국제기구·컨소시엄을 통한 정책 영향력 행사
정책·금융 변화의 본질을 파악할 것
대체자산·디지털 자산 이해와 선제적 대응
부동산 비중 축소, 금융자산·디지털 자산 확대
글로벌 ETF·스테이블·비트코인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개인의 금융 리터러시 제고
커뮤니티·전문가 네트워크와 지식 공유
결론적으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정책과 경제 현상들은 단순한 조정이 아닌 '내 집 마련'조차 쉽게 무너질 수 있는 거대한 구조적 변화의 경고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시스템이 결국 디지털 통제, 나아가 AI 통제 시스템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이러한 흐름의 본질을 인식하는 것이 자본주의에서 생존하고 다가오는 대격변 속에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입니다.
지금의 흐름은 단순 조정이 아닌 패러다임 전환입니다.
‘소유의 종말’과 ‘디지털 통제’ 속에서 스스로의 생존 경로를 설계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