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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22. 2024

심리학과 진로 편입할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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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딩으로 살면서 


심리학과 진로를 보고 

결정한 김하ㅇ이라고 합니다 ㅎㅎ


대학 졸업하고 나서 

운이 좋게도 나름 괜찮은 


회사에 입사해 경력을 쌓았는데

어디를 가든 그렇겠지만 


제 미래가 불안정하다보니 

여러 가지 찾다가 정했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다 그렇겠지만 

평생직장은 없으니 ㅜㅜ


안정적인 직업이라도 찾는게 

중요할 것 같아서 제가 이렇게 


글을 쓰면 도움이 되실까 

작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심리학과 진로를 찾기

전에는 무슨 일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그저 월루 하려고 본 

네이버 메인에서는 


이제 사라질 직종에 

제 업무가 있었고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직업에 이쪽이 있었죠 


그래서 제 미래를 위해 

좀 찾아보니 그저 

상담만 하는 역할이 아니더라구요 


병원가면 보이는 

신경정신 뭐 임상 


그리고 이번에 유퀴즈에서 

본 프로파일러나 심리분석가도 

진출할 수 있는 분야였어요


첨엔 몰랐는데 막 찾아보고

어떤 과목 배우는지 보니 


산업에서도 중요하게 

필요한 덕목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있는 회사가 

조금 더 컸으면 한명쯤은 

있을법한 직업? 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이거 전망이 밝다 

싶어가지고 편입을 해서 


공부를 해둘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솔직히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학교를 갈 자신이 없다보니

반년 정도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심리학과 편입을 하려면 

저는 4년제를 나왔으니 


학사전형으로 할 수 있었지만

일단 영어시험을 봐야했고


들어가면 3학년으로 

2년을 더 다녀야 하는데 

등록금과 기간이 맘에 걸렸어요


아직 갚지 못한 학자금이.. 흑

그래도 일반전형이 아니라


성적이 크게 상관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


어떻게 할지 생각을 많이 해서 

결정을 한게 바로 

학점은행제였어요 


갑자기 뜬금없다고 하시겠지만 

제가 이렇게 선택한 이유는 


먼저 심리학과 편입을 하면 

제가 제일 걸리는 기간 비용 


이게 지금의 저로서는 

너무나 오래 걸린다는 생각에


다시 취준을 할 바에 

계속 이 회사 다니면서 


경력쌓고 더 좋은 회사 입사하고

빠짝 벌어 나가자는 마음이었구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제가 대학에 다시 가서 


공부를 완료한다고 해서 

취업이 결정되는게 아닌 


졸업자가 되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관련 자격증 취득이 


최종목표라고 한다면 

굳이 대학을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죠 



심리학과 진로를 봤을 때 

청상사 직상사 임심사 등등


전부 관련 학사학위가 

전제조건이었거든요 


이게 있어야 시험을 보든 

임용을 치르든 면접을 보든 


학위는 단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던 거였어요 


그래서 공부야 제 몫이고 

학위가 필요한 거라면 


굳이 2년이라는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학점제로 


빨리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결론에 도달한 건데요 


똑같은 대학 과정이고 

방통대처럼 교육부가 운영하고 


저로서 장점으로 다가온건

일단 제가 4년제를 나왔기 때문에


복수전공이 가능했다는 점!


심리학과 편입이면 2년이지만 

학점제로 복수전공하면 단 2학기!


여기서 일단 메리트를 느꼈구요


학비도 반의 반도 안나오는 데다가 

온라인이기 때문에 제가 


당장 직장을 그만두지 않아도

된다는게 제일 컸던 것 같아요 


그야말로 직딩이 된다는 거죠 ㅎㅎ



이게 진짜 컴퓨터나 핸드폰만

있음 됐기 때문에 제가 첨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어디를 가지 않아도 됐었어요


보통 출근해서 강의 켜놓고 

일하고 다음 강의 듣고 


이런 식으로 넘어갔는데 

이렇게 하면 제가 


보는건 못했지만 듣는건 

이어폰으로 가능해서 


그렇게 몰래 공부를 했고 

매주 강의가 하나씩 올라와서


저도 여유있는 시간에는 

따로 강의 보면서 공부를 했죠


특히나 증간이나 기말같은 

시험도 객관식으로 나와서 

제가 보기엔 너무 편했어요 


학부때는 서술형으로 거의

7장 8장을 써서 내야 했는데 


이거는 그런게 아니라서 

진짜 너무 편했어요 ㅜㅠ


시험범위도 전부 교재에서 

나오는 것 같고 객관식도 단답이고 


아무튼 이렇게 한학기 해보니 

저도 어느정도 공부가 되고


제 미래를 더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사실 처음엔 학은제를 통해서

심리학과 진로를 결정하면 


나중에 사회에 다시 나와서

취업할 때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내가 학벌이 없다고 

면접볼 때 감점되는게 아닐까


하는 고민도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또 막상 해보고 시험보고 

지원도 해보고 이직을 하니 

그런건 크게 상관이 없더라구요


물론 대학원 같은 경우에는 

자기네 학교 학생들을 더 


우선으로 해주는 경향이 있지만 

그거야 어느 곳이든 똑같아서 


학은제라고 더 큰 차별을 

받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취업도 마찬가지로 

제가 능력이 있고 자격이 있는 


것들만 확인하지 굳이 학력과

학벌을 따지지는 않더라구요 


하다보니 뭔가 제 자랑인가

도음이 안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지만 ㅋㅋ 그래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게 요지인 것 같아요 


어려운건 아니라는 거죠 

단지 마음이 싱숭생숭일 것 같은데


한 번 사는 인생 남들보다 

더 좋은 곳에서 벌고 놀고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죠 ㅜ

더 열심히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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