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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Mar 18. 2021

물리치료사 40대에 생긴 새로운 직업

물리치료학과 편입 국가고시 합격





처음부터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되리라 생-각도 못했었다, 


내가 물리치료사가 되다니 

그것도 30대를 시작할 즈음 다시 대학을 가서.. 


어떤 분야에서든 일이 손에 익혀지고 무엇보다 잦은 압박과 고통이 생긴다면 

방황의 시기가 올줄안다 그 당시 내가 그랬고, 다행히 그때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미혼이었다 하핫.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연봉은 아니었지만 내 스스로는 부족함이 없었다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벌이를 하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어째서인지 새로운 분야를 다시 공부하고 싶었다 




자주보던 다큐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이끌림이었는지 

재활센터에서 하는일, 나중엔 창업까지도 생각하면서 물리치료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었다 








물리치료사 ? 



온열치료, 전기치료, 광선치료, 수치료, 기계 및 기구치료, 마사지, 기능훈련, 신체교정운동 및 재활훈련과 이에 필요한 기기, 약품의 사용, 관리 기타 물리요법적 치료를 한다. 근골격계(관절가동 범위, 도수근육검사, 관절가동성, 자세 등), 신경계(반사, 호기성능력, 지구력, 공기순환, 혈류순환, 호흡 등), 피부계(검진, 치료, 관리, 피하지방, 비만케어) 검사를 실시한다. 신체적 손상이나 기능적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치료적 운동, 도수치료, 보조 및 보호기구와 장비에 대한 도움, 물리적인 전기치료기구의 사용, 환자 교육 등을 실시한다. 환자의 상태나 신체적인 기능을 평가하고 의사와 치료방향에 대해 협의한다. 각종 치료기구를 사용하여 온열치료, 전기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등을 시행한다. 환자의 상태에 맞는 활동을 선택하고 환자가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합격률은 꽤 - 높다 


하지만, 시험 보기전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점 관련 전공자만이 국가고시를 볼수 있다는 것 

나는 비전공자였고 다시 학교를 가야만 했다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후보장"  "전문직" 이라는 장점이 불안정한 20대 중후반의 삶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까 싶었고, 30대 초반 마지막 삶의 발악이라고 할수도 있었다


전문대 혹은 4년제 

전문대 전문대학교 졸업자이상 전형으로 바로 들어가기엔 희박한 합격률이었고 

4년제 3학년으로 들어가는 건 영어에 자신이 없었다, 경쟁률도 높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고졸 학력으로 80학점을 다시 만들어서 

전문대학교 졸업자 이상 전형으로 



최종 성적 4.5 만점에 4.0 으로 지원을 했고 최종 합격을 했다












학점은행제로 전문학사 80학점을 만들었고, 단 8개월만에 끝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 했기 때문에 미리 등록금을 벌어놓을 수 있었다 



3년이 걸렸고, 늦은 나이의 현실에 통감을 하듯 어린 친구들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무던히 열-공의 결과

졸업 후 바로 국가고시 최종합격까지 지금은 물리치료사로 일을 하고 있다 









인생은 마흔부터이다. 40세에 아들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 빵이
미 전역에 지점을 둔 유기농 제과점 '페파리지 팜'의 주인이 되었다. 


' 마가렛 러드킨 '



성공이란 그것이 일어나도록 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그저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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