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날의 생각
*타임랩스 들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왜 "사랑"에 집착할까?
왜 사랑에 대해 꾸준히 알아가려 하고 때론 피하는 걸까?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라면 꼭 따라오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건, "이별"이라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건 끝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사랑하고 싶은 인간의 본능은 대체 왜 있는 걸까?
가장 신기하고 이해되지 않는 감정이 "사랑" 같다.
사랑을 하는 게, 사랑을 받는 게 뭐라고 다들 아파하고 좋아하는지
사랑이란 감정을 왜 느끼려 하는 건지..
그럼에도 모든 걸 사랑하는 내가, 나를 위한 사랑을 타인에게 돌리는 내가
너무 밉다…
*태연-Time Lapse
-
몇 년 전의 내가 쓴 글을 읽으며
다시 사랑을 생각해 봤다.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사랑받는 게 너무 어색하고
내가 받으면 안 될 걸 받는 기분이었던 그때
되돌아보면 나는 누군가를 열혈히 사랑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 찬란하게 만들어서
난 사랑받지 않아도 된다는
너무 어린 생각이었던 걸까..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하는 모든 것들을 영원히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