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마라톤 도전 11번째 이야기.
오롯이 중꺽마의 정신으로 올해도 아무 생각없이 무상무념으로 달렸다~!!
오랜 지인와 함께 참가해서 더 잼있었다. :D
(無想無念: 모든 생각을 떠나 마음이 빈 상태)
핀란드에서는 매년 50개 이상의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데,
헬싱키 시티 런은 그 중 최대 규모다.
작년엔 만7천 명이 참가했었고, 올해는 90개 국적의 2만 명이 참가했단다.
아무리 완주가 목표라지만,
매번 소원이라면 하프를 제발 좀 가볍게~ 완주하고프다는...
평소에 연습 좀 착실히 하자. 또 다짐에 다짐을~^^;;
아자아자!!
(닥치고) Just keep run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