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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리골드 Feb 09. 2024

2024년 나에게 하는 다짐

어떤 순간에도 반짝임과 순수함을 잃지 말 것

간단하게 생각할 것.

나를 사랑할 것.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가고 싶은 곳을 여행하며,

함께했을 때 즐거운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것.



인생을 살면서 어쩌면 너무나 단순한 방법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5월을 기다린다.

비행기 티켓을 끊어두고, 호텔을 예약하고,

맨해튼 거리를 걸으며 11년 전 아무 생각 없이 앉아서 햇살을 쬐던 브라이언트파크를 그려본다.

뉴욕에서 혼자 살고, 홀로서기를 처음 경험했던 스물둘.

그때의 나는 십 년 후쯤에 어떤 삶을 사는 내 모습을 그려봤을까.



시간이 흘러도 나는 여전히 그때처럼

여행을 떠나고 도전멈추지않는다.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시간들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것을 보고 느끼는데 시간을 쏟는다.


나는 여전히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싶다.



<2024년 나에게 하는 다짐>


솔직하지 않은 사람들과 멀어질 것.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들과 이별할 것.


함께할 때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과 조금 더 가까이할 것.

내가 나를 가장 많이 소중히 여길 것.


어떤 순간에도 반짝임과 순수함을 잃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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