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계절은 여름을 향해 가고 있다.
하지만 투자를 하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투자 날씨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 지나고 싸늘한 겨울이 오고 있는 느낌이다.
주식도 바닥이 어디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어떤 전문가는 매도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이럴 때일수록 추격 매수를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나는 주식을 잘 모르지만 부동산 투자의 경험과 비교하면 확실히 떨어질 때 사는 것이 정답은 맞다. 다만 하락기간이 얼마나 가고 그것을 어떻게 오랫동안 감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주식도 떨어지고
부동산도 떨어지고
과연 우리는 어떻게 투자를 할 것인가?
지금 주식시장 어떻게 될까?
솔직히 주식 전문가가 아닌 이상 주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다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이 단기간에 끝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장기간 치닫고 있고 이 여파는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가스와 곡물 원자재 수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살인적인 물가 상승을 야기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에서는 빅 스텝의 금리 상승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전 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나 물가 인상과 고금리는 후진국들의 대규모 시위와 국가 부도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과연 이런 상황 속에서 부동산 경기는 어떻게 될까?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리먼 사태 같은 것이 재발할 것인가?
심히 불안하고 걱정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외화보유고가 높아 그나마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단기 채무가 1000조가 넘는다고 하니 마냥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현재 스리랑카 및 후진국부터 도미노로 국가 부도가 나기 시작했으며 이는 다른 국가에 연쇄 반응으로 나날 것이다. 우리나라 또한 경기가 급격히 냉각될 것이다. 당연히 건설경기도 위축될 것이고 부동산 경기도 얼 어 붙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과연 겨울이 시작된다면 이것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
2년 전에 코로나가 터지고 전 세계 경제가 올 스톱 되면서 경제전망을 하향으로 발표하면서 주식시장은 패닉이 되었고 사상 초유로 떨어졌었다.
부동산에 매주 임장을 가는 나로서는 부동산 사장님의 한숨 소리만 들렸던 기억이 난다.
답답한 심정에 모든 사람들은 언제 코로나가 끝날까요?를 서로 물어보았다.
글쎄요. 당분간은 가지 않을까요? 이런 애매한 답변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답답한 속에서도 코로나는 잡히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심리는 경기는 살아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있었으며 이는 주식 시장을 대폭발시켰고 동학 개미, 서학 개미의 신조어를 만들었다.
설상가상으로 부동산 또한 폭등을 이어갔다.
물론 과거처럼 똑같이 재현될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다.
짧게는 코로나처럼 1년 안에 경기가 반전될 수도 있고
아니면 IMF처럼 3~4년 갈 수도 있다.
이것도 아니고 리먼 사태처럼 5~6년을 길게 갈 수도 있다.
누가 알겠는가?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둠의 터널의 길이의 차이는 있었지만 반드시 터널은 끝이 났고 밝은 날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과연 이 어둠의 승자는 과연 누구였을까?
누가 이 힘든 시기를 오래 버티고 참아낸 사람일 것이다.
쉽게 매도를 하지 않고 버티는 사람일 것이다.
그 위기를 알고 기회라고 생각하고 추가로 매수하며 밝은 날이 올 것을 확신하며 힘들게 버티는 사람일 것이다.
그 위기에 부자들이 실제로 엄청나게 탄생했으며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다.
무엇이 이 둘을 갈라 놓았을까?
그것은 바로 얼마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소신을 얼마나 버티면서 인내하느냐의 차이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당시에 누가 요즘 집을 사니?"
"일본 봐라."
'우리나라도 곧 따라간다."
나는 당시에 꿋꿋이 이런 안 좋은 경기에도 매입을 했습니다. 그들과 정반대로 하지만 가장 저점일 때 버티다가 마지막에 모든 것을 매도하는 우를 범했다.
나는 이런 위기일수록 그 어떤 투자 스킬보다 초 긍정의 마인드로 묵직한 엉덩이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위기라는 말은 '위험하다' '기회이다'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다.
과연 당신에게 이런 위기를 기회로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부자로 도약할 수도 있고 아니면 더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시험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머쉿게 살고 싶은 -머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