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에 매몰되지 마라.

by 머쉬


‘현상’에 매몰되지 마라.

미래의 확신은 과거에서 나온다.

과거를 아는 사람만이 부자가 된다.


부동산 투자를 잘 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열심히 단타를 잘 치면서 자주 거래하는 사람.

부동산 투자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잘 알고 설명하는 사람.

네임드 있는 셀럽 투자가?

현재 변수를 잘 알고 미래 예측을 잘 아는 사람?

당신은 과연 어디 부류에 속하는가?


당신도 부자가 되고 싶다면 과연 어떤 기술을 습득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최근에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부동산 전망을 마냥 핑크빗으로 전망했던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다들 부동산 미래를 우울하게 보는 경향이 강하다.


최근에 임장을 가보면 1천 세대 넘는 단지가 올해 거래량 0건인 경우가 많이 있다. 즉 너무 비관적인 관점으로 집을 사면 안 된다는 심리가 팽배함을 느낄 수가 있다.

몇몇 부동산 사장님에게 요즘 거래가 어떠냐고 물어보면 다들 죽을 맛이라는 푸념과 조만간 이 업도 폐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장님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모든 부동산 사장님들의 외침


이러다 다 죽어~~

정부는 뭐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야

불만이 가득하다.


그렇게 여기저기 임장을 하면서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 던 중 한 분을 만나게 된다.

그분은 여느 부동산 사장님과는 다르게 굉장히 여유가 있어 보였다.

사장님 요즘 힘드시죠?

음 뭐 그렇지. 좋은 날도 있고 안 좋은 날도 있는 거지 뭐.

항상 좋기만 하겠어.


아~네.. 사장님에게 이상한 포스가 느껴졌다.

사장님은 여기서 부동산 꽤 오래 하셨나 봐요?

음 그리 오래는 안됐고 한 25년 정도 한거 갔네.

우와 진짜 오래 하셨네요?

그럼 중개업 말고 투자도 많이 하세요?

당연하지. 중개업은 시간 보내기용이고 본업은 부동산 투자야.

초면에 죄송한데 얼마나 투자하셨어요?

요 앞에 아파트 알지?

네.

거기 어떤 것 같아?

뭐 오래된 구축이지요.

그리고 30년이 채 안돼서 현재는 재건축 추진하고 있고 작년까지는 핫하다가 올해 호재로 인해 투자자들의 매물이 증가하면서 조금 빠지고 있지 않나요?

잘 아네.

그야 뭐....

시세도 대충 알지?

네 7억 중반까지 찍었다가 요즘 내려가서 6억 초 중반 하지 않나요?

여기 물건 가지고 계세요?

응.


몇 채 정도요?

한때는 80채 정도까지 가지고 있다가 많이 정리하고 한 20여 채 가지고 있어 팔아서 수원 쪽으로 투자처를 돌렸지.

요즘 수원 신규 입주 물량이 많아서 전세가가 많이 떨어졌던데.

맞아.

그래도 재건축, 리모델링, 재개발 이슈가 많아서 4~5년 전에 투자를 했지.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을 때

우와 그럼 엄청 쌀 때 들어가셨겠네요?

응 그렇지.

여기 아파트는요?

얼마에 매입을 하셨어요?

2억 초반 때 했나.. 아마도..

우와 엄청난 차익이시네요.

뭐 그냥 그렇지. 뭐


진짜 부동산 업은 취미로 하시겠네요.

그래도 지금처럼 거래가 안되면 심심해.

그거 알지 사람이 행복하지 않을 때가 언제인지?

네...? 나는 어디선가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하는 일 없이 지루할 때아닌가요?

그래 맞아. 사람은 지루할 때 불행을 느낀데 맞는 이야기 같아.

그래서 바쁠 때가 좋아. 돈을 번다기보다는 뭔가 바쁜 게 좋아.

하지만 요즘 경기가 안 좋다 보니 거래가 안되고 하니까 조금 심심하네.

그래서 약간 행복하지 않지.

사람들은 참 신기해.

뭐가요?


작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지 집을 못 사서 안달이 났었는데, 해가 바뀌니까 못 팔아서 안달이야.

신문이고 언론이고 집값 떨어진다는 폭락 설니 도배를 하니까. 잔뜩 겁을 먹은 거겠지.

나 같으면 지금 매물 많을 때 골라서 지금 사겠는데 이렇게 분위기 안 좋을 때는 사람들은 절대 집을 사지 않아.

현재의 '상태'에 매몰되어 있는 거지. 먼 미래를 예측을 못하지.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나요?

오를 것이라고 어떻게 확신을 하시지요?

더 떨어질 수도 있잖아요.

그렇지. 떨어질 수 있지.

나도 미래를 예측 못해 하지만 25년 동안 내가 부동산 중개해 밥을 먹으면서 배운 것은 하나가 있지.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거야.


사람들은 정말 신기해 이렇게 부동산이 안 좋고 바닥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쳐다보지 않지. 그러다가 서서히 깜깜하던 하늘에 초승달이 비추고 점점 반달이 되다가 보름달이 되면 그제야 너도 나도 집을 사지 못해 안달을 하는 거지.

달이 항상 보름달은 아니잖아.

매달 주기가 바뀌듯이..

그럼 당신 같으면 언제 살 것 같아?

그야 당연히 깜깜하고 아무것도 안 보일 때 가장 싸게 사지요.

그래 나도 그럴 때 사는 거야. 미처 초승달이 아닌지 뭔지도 모를 때 아무것도 안 보일 때 사는 것이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이야.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 확인을 하려고 그래 초승달을 보면서 불안해하지 그리고 반달이 될 때까지도 기다리지 그것도 불안해서 보름달이 돼서야 움직이는 거야.

그런데 잘 생각해 봐. 보름달이 돼서 점점 작아진다고 해서 부동산 시세가 급격히 떨어지나?

조금씩은 떨어지지만 또 길게 보면 조금씩 오르잖아.

내가 2억 초반에 사서 7억 중반이 될 때까지 계속 오르기만 했을까

올랐다 내렸다. 하는 거지 작년까지 7억 중반 하던 것이 지금은 6억 중반 하듯이.

나도 25년을 하니까 15년이 넘어가니까 그런 것이 보이더라고.

당장은 현재 현상만 보게 되는데 과거를 보면 그 현상은 짧은 찰나에 지나지 않는 거지.

하지만 사람들은 그 찰나를 전부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렇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상에만 살기 때문에 부자가 못되고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느낌으로 사는 거지.

투자도 비슷하게 해.

우와 인사이트가 대단하시네요.

나는 절로 감탄이 나왔다.

그리고 부동산 사무실을 다시 한번 둘러보았다.

벽면에는 책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시.... 책을 보시는 분 이구나.


그러면서 한마디 더 하신다.

일반 사람들은 현재에만 집중해서 잘 살라고 노력하지.

하지만 진짜 부자들은 미래를 잘 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부자들은 멀리 보고 투자를 하는 거고 일반 사람들은 코앞에 닥친 것에만 투자를 한다고 하잖아.

지금이 딱 그런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좋은 기회가 많은데 사람들은 애써 외면하고 다음 좋은 장이 오기를 기대하는 거지.

마치 보름달이 돼야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사람들은 지금의 '현상'에만 매몰되어 있어.

안타깝지...


나는 그 뒤에도 한참을 이야기하고 나왔다.

왠지 이분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자주 이 부동산을 들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현상'에 매몰되지 말고

과거를 보자. 과거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미래를 볼 수 있으며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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