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서 100권 읽기

by 머쉬


오늘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람들이 어떻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냐고 나에게 물어보면 부동산 관련 서적을 100권 정도 읽기를 권한다.

꼭 100권을 읽어야 하나요?

50권만 읽으면 안 되나요?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때로는 부동산 서적을 읽는 것과 부동산 투자와 관계가 있나요?

임장하고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쓰면 되는 것 아닌가요?

굳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라는 질문도 가끔씩 받을 때도 있다.

맞다.

솔직히 책을 읽지 않고 부동산에 가서 저렴한 가격에 매수를 해도 된다.

굳이 번거롭게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이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는다.

설사하더라도 1~2건 시도해 보고 나중에 한다고 미루거나 돈이 없거나 경기가 안 좋거나 어떤 이유를 들어 스스로 포기하게 된다.


부동산 성공 서적을 읽는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일단 가장 큰 의미는 그 책을 통해 기술적인 테크닉을 배우는 것도 있지만 더 큰 것은 그 책을 통해 꿈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나도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겠다.

저 평범한 저자처럼 하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겠는걸

뭐 별거 아니네. 이렇게 쉬워 그럼 나도 해보자

하는 일종의 동기 부여 효과가 큰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데로 삶을 살게 되어 있다.

어렴풋하게 부자의 꿈을 상상하지만 냉정한 자기 현실을 바라보며 현실에 안주해서 사는 것이 어쩌면 일반적인 것이다. 절대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마인드가 저기 바닥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 미래의 삶이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이다. 이 무의식의 세계를 바꾸려면 생각을 바꿔야 하는데 그 첫 번째가 성공한 사람들의 저서를 읽고 나도 그 사람처럼 될 수 있겠는 걸 생각하는 것이 첫 번째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나 또한 과거 직장 생활만 하다가 우연히 서점에 들러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책을 읽으면서 어렴풋이 부자에 대한 상상을 했고 그렇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했고 강의를 들으면서 부동산 관련 서적을 미친 듯이 읽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다음으로는 책을 통한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물론 책이 나오는 시점은 어느 정도 현시점과 괴리가 있기 때문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투자 성공서들이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투자 원칙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가끔씩 사람들은 책이 나오면 그런 이야기를 한다. 이런 것은 과거에나 통했지 지금은 달라졌어 이 책은 쓸모가 없어 이렇게 비판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글쎄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투자에 대한 노하우가 시간에 따라 지역이 바뀌고 시세가 바뀌고 선호 타입이 바뀌기는 하겠지만 궁극적인 투자 패턴 방식은 지금이나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똑같다고 생각한다.

비근한 예가 20여 년 전에 출판한 로버트 기요사키의 저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일 것이다. 이 저자도 부동산이 바닥일 때 대출을 일으켜 다수의 주택에 투자에 엄청나게 부자가 되었다. 과연 그 뒤로 주택이 항상 오르기만 했던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과정이 반복되었고 이 원리를 배운 사람들은 그것을 정확히 적용해 부자가 되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이 책을 통해 저평가 구간에 투자할 수 있는 마인드를 배우게 되었으며 여러 가지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인사이트를 깨닫게 되었고 더욱더 부동산 투자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100권이라는 책을 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투자를 해야겠다는 집념이 불타오른다. 한두 권의 책은 책을 읽을 당시에는 동기 부여가 되지만 막상 책을 덮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하지만 100권의 책을 다 읽고 나면 확실히 나는 이제부터 부동산 투자자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무의식이 생기게 되고 자연스럽게 투자자로 살게 되는 계기가 확고해지게 된다.

나는 주변에 100권 읽기를 추천하지만 막상 다 읽은 사람들은 거의 보지 못했다. 그리고 대부분이 당시에는 엄청 열심히 할 것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막상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거의 보지 못했다. 그만큼 100권 읽기는 쉬운 것 같지만 쉽지 않다. 이것은 하루 일과의 루틴이 있지 않고서는 이루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100권을 다 읽으면 부동산 투자가가 될 수 있을까?

글쎄 물론 그렇지 않다. 그저 입문 1단계 동기부여 고취 정도만 될 뿐이다. 다음부터는 실전을 해야 한다.

지역을 분석하고 임장을 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 지역의 물건들이 어떤 것은 왜 비싸고 싼지를 입지와 연결해 분석해야 한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시작을 하지만 이 일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일주일, 한 달, 1년, 3년, 5년 길게는 10년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이때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책이다.

책을 읽음으로써 끊임없이 동기부여가 되고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세를 갖게 되는 것이다.

배움의 자세를 가진다는 것은 곧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길이다. 처음에 배울 때는 함께 하는 동기들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혼자 남게 된다. 그때 내게 큰 벗이 되고 등대가 되는 것이 책이 되는 것이다.

때론 힘들고 지칠 때 성공한 선배의 이야기를 읽으면 힘이 난다. 책은 버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현장을 가지 않고 아직 나는 부족해하면서 책만 읽는 사람들도 있다.

책을 너무나 신봉해서 책 속에 답이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책은 마인드를 깨우고 생각을 확장시키고 힘들 때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지 그것이 투자의 모든 것을 다 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책을 통해 모든 투자 테크닉을 다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도 보게 된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오히려 책보다는 현장에서 배워야 한다.

마치 수영을 배우려고 책에서 아무리 이론을 열심히 배운들 실제로는 써먹지 못하는 것과 같다.

수영을 배우려면 무조건 수영장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책만 읽으면 부자가 될 것이라고 착각을 하는데 책은 그저 책일 뿐이다.


책을 통해 마인드를 키우되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책 100권 읽기는 분명히 힘든 과정이다. 하지만 이를 완수하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투자자의 마인드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투자를 하면서 책 읽기가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고 이는 외로운 투자자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벗이 될 것이다.

자 오늘부터 책 100권 읽기를 시작해 보자.

당신도 멋진 투자자의 삶을 살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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