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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쉬 Jan 31. 2023

부동산 성공 절대 원칙-3

미래를 속단하지 말고 오래 보유하라.

미래를 속단하지 말고 오래 보유하라.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이든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든 단기 차익에 대해 누구나 로망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가 하면 남들과는 다르다. 그리고 나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어 하는 일종의 자뻑 심리가 있다.


특히나 공부 좀 해본 사람일수록, 한때 성공체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이런 마음은 강하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과거의 작은 경험치를 바탕으로 혹은 시장의 얕은 분석을 통해 나만의 스킬이 있는 양 투자에 섣부르게 뛰어든다. 그리고 단기 결과로 승부를 걸려는 경향이 경향이 강하다.


특히나 '열정'이라는 기름을 부으면 이는 더욱 가속화된다.

이런 개인의 얕은 경험이나 소위 전문가라는 전망은 정말 의미 없다는 것이  투자를 오래 하면 할수록 더욱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비근한 예로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시장은 어떻했는가? 대다수 전문가들이 2025년도 까지는 상승을 예상했었다.

하지만 막상 코로나가 터지자마자 사람들은 동요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하락을 전망했다. 하지만 이런 예측치와 다르게 가파르게 상승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일 부동산은 폭등했다. 통화는 팽창했으며 시장에 자금은 넘쳐났다. 현금을 보유하면 바보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가치는 떨어졌으며 상대적으로 자산 가치는 폭등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발발했다.

아무도 미국의 물가가 그렇게 미친 듯이 치솟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미국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또한 빗나갔다. 금리는 미친 듯이 올랐으며 채 1년도 안 돼서 현금 보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매일 썰을 풀고 집을 빨리 팔아야 한다며  자산 가치는 폭락을 예측하고 있다.


과연 당신이라면 이런 일련의 일들을 예측하면서 단기 투자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미래를 예측하면서 단기 투자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과연 그렇다면 우리는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해 어떻게 투자를 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장기투자로 최대한 나의 자산을 오래 보유하는 것이다.

장기투자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단기는 떨어질 수있지만 항상 우상향해왔다.


너무 뻔하다고 생각하나?

평생 부동산만 모으다 끝나는 것 아니야?

언제 돈 벌어서 부자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거야?

이런 반문을 할 수 있다.

열심히 돈을 모으라며?

그리고 많이 사라며?

그럼 팔아서 수익실현을 해야지?

왜 오래 보유하라고 하는 거야?

당신은 언제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가장 후회하는가?


나는 이 질문과 관련해서 주변 투자 지인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첫 번째는 왜 그때 사지 못했을까?'

였다. 아 그때 어떻게든지 샀어야 했는데. 그때가 가장 바닥일때였는데...

'왜 나는 그것을 몰랐을까'였다. 사람들은 아쉬움이 가득한 감정으로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뼈저리게 후회를 하면서 신세 한탄을 하며 말했던 것은

 '그때 팔지 말았어야 하는데'

였다.


어떤 경매 고수는 서울에 아파트를 낙찰을 받은 후 6개월 만에 1억여 원의 단기 차익을 이루었다고 자랑했는데 팔지 않고 장기보유했다면 8억을 벌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다고 다른 투자로 그 만한 가치를 이룬 것도 아니고, 몇 개의 낙찰을 받았지만 수익이 크지 않고 고생만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어떤 분양권 전문가는 수도권에 분양권 투자로 단기 차익으로  몇 개의 분양권 단기 투자로 건당 3~4천만 원의 피를 챙겼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 피를 챙기는 것보다 전세를 놓았으면 플러스 투자에 장기로 가져갔다면 한 채에 5~6억의 시세차익이 생겼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내가 잘 아는 부동산 사장님도 중간에 급매로 의뢰한 물건을 본인이 매수해서 바로 파는 조건으로 바로 5천만 원의 수익을 만들어 기분이 좋았지만 정작 매수한 사람은 장기 보유하면서 5억 이상의 시세차익이 났다는 것이다.


이런 사례들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는가?

왜 단기로 그렇게 벌면 좋은 거 아니야? 

계속해서 단타 투자를 하면 되잖아?

그렇게 하면 금방 부자가 되겠는데?


하지만 시장은 항상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당신의 예측 치 안에 들어오는 좋은 시장이 항상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나는 전문가라는 사람들과 그리고 부동산에 투자에 뛰어 들었던 실패한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들은 한때 단기 투자로 성공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실질적인 자산현황을 보면 그저 그렇다. 부자는 아닌 것이다.

어딘가에서 돈을 벌었다면 꼭 어딘가에 물리게 되어 있다.


결국 자산은 플러스마이너스 제로가 되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는 데 있어 돈을 열심히 모아서 많은 것을 사는 것은 중요하다. 많이 사보면  많은 경험이 생긴다. 물론 경험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경험을 위해 투자를 하지 않는다.

그것은 초보 때나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자산을 불리고 싶다면 잦은 매도보다는 어떻게 하면 내가 산 자산을 오래 보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물론 좋은 입지의 물건을 사는 것은 기본이다.)


파도의 너울 거리는 출렁임에 우왕좌왕 되지 말고 멀리 지평선 끝만 바라보고 노를 젓는 것이다.

언젠가는 도달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노를 젓는 수밖에 없다.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바람이 불면 바람을 견디며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면 뜨거운 햇살을 견뎌야 한다.


목이 마르다고 바닷물을 마시는 순간 당신은 바로 하늘나라로 가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미래를 속단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오래 보유할 수 있을까 만을 고민하라.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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