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신에게 남아 있는 생의 첫날이다.
평범한 직장인이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것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또 다른 많은 다른 세계에 대한 도전이다.
단순히 직장 외에 따른 일을 해보는 차원을 넘어간다.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면 단순히 지역을 분석하고 임장하고 저렴하게 매수를 해서 이익을 남기고 매도를 하면 월급보다 큰 수익을 만드는 단순한 일 같지만 절대 그렇게 호락호락하며 쉬운 일이 아니다.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것은 부동산 공부를 위한 절대적인 시간, 그리고 이를 지속할 수 있는 열정,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동시에 수반된다. 그것도 1~2년 안에 결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찌 보면 5년, 10년이 동안 이 바닥에서 버티는 무거운 엉덩이의 힘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뿐이겠는가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한다는 것은 투자를 알아야 하고 투자는 곧 돈이다. 돈은 결국 자본주의의 속성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에 대해 고등학교 때 정치 경제 수업 시간에 배운 피상적인 이론밖에 없다. 우리가 받은 초. 중. 고 그리고 대학교 때가지 우리가 배운 거라고 좋은 회사,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한 교육이었다. 우리는 좋은 직업인이 되는 것에 대해서만 철저하게 교육받았지 자본주의에서 돈을 어떻게 잘 벌고 불리는지에 대한 교육은 철저하게 배제된 채 성장했다.
그러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것은 자본주의를 처음부터 배워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돌이켜 보면 나 또한 부동산 투자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싸게 사서 단기간에 수익을 만들고 이를 무한 반복하면 되는 거 아닌가 마치 회사를 매일 같이 출근하듯이 직장인처럼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투자가 그렇게 쉬웠다면 누구나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나 또한 여느 사람들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이 바닥에 뛰어들었지만 처참하게 실패했다. 투자가 절대 내 의지치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만만했던 내 열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의욕도 사라졌었다. 포기를 해야 할까도 생각을 했었다.
스스로 고민과 고민을 했다.
그때 내가 놓친 게 뭘까?
내린 결론은 시장에 겸손해지자 그렇기 위해서는 배워야 하고 배우기 위해서는 현재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리고 나는 시장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부동산뿐만 아니라 경제, 부자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다.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고 부자와 관련된 책들을 모조리 사서 읽기 시작했다. 매달 책으로 수십만 원씩 구매해서 새벽에 읽기 시작했다.
도대체 자본주의가 뭐길래?
부자들은 위기가 와도 돈을 계속해서 벌고 못 사는 빈자들은 계속해서 가난하게 살까?
부자들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살까?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돈을 벌면 어디에 투자를 할까?
투자 기간을 얼마나 오래 가져갈까?
평범한 직장인인 나와는 도대체 어떻게 생각이 다를까?
이런 고민들로 매일같이 고민했던 것 같다.
일단 평범한 과거의 나는 그랬다.
과정은 모르겠고 결론만 빨리 얻으려고 했다.
돈을 번 사람들의 과거는 중요하지 않았고 현재 그들이 부자인 것에만 초점이 가있었다.
엄청 부자여서 좋겠다. 얼마나 행복할까? 저런 집, 저런 차를 소유하고 있어 행복하겠다.
그들의 결과만 쫓았다.
나는 단기 투자에만 관심이 있었다.
어디 빨리 투자해서 빨리 큰돈을 벌 수 있는 곳이 없을까 만을 고민했다.
그것이 과거 경매 투자였다. 싸게 사서 빨리 팔면 금방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했다. 물론 능력 있는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를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라고 착각했고 그런 사람을 동경했다. 그런 시간을 4~5년 동안 보냈던 것 같다.
나는 자본주의를 배우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직장인이 나는 자본주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거 다 아는 거 아니야? 뻔한 거잖아.
초기에는 경제 관련 책들 읽는 것보다 어디에 싼 물건이 나와있는지에만 관심이 있었다.
물론 투자 마인드 관련 책도 등한시했다.
부동산 투자도 슈퍼에서 사듯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되는 거 아니야? 그렇게 생각했다.
이런 평범한 직장인 마인드로 부동산 투자를 하니 과연 성공할 리가 절대 없었다.
철저하게 실패했다. 5년 동안 투자한 성과는 그저 한 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사람보다 못했다.
뭐가 잘 못하고 있는 걸까?
진짜 문제가 뭘까?
부자와 평범한 나와의 차이가 뭘까?
나는 부자 관련된 책들을 매일 새벽에 읽기 시작했다.
1년에 7~80십 권씩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자기개발 서적도 동시에 읽기 시작했다.
부동산 투자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인문 서적들도 닥치는 대로 읽기 시작했다.
경제 서적을 보기 시작했다.
심리 관련 책들도 읽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서히 나 또한 부자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실천하는지 따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기 시작했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시간, 조급함으로 똘똘 뭉쳐 있는 빈자의 내 생각과는 완전히 180도 다른 생각으로 접근한다.
부자들은 지금이 중요하지 않다. 미래가 중요하다. 계획을 멀리 세운다.
본인의 인생을 이미 노년까지 세워놓은 경우가 많다.
흔히 5년 후 미래의 나, 10년 후 미래의 나, 그런 식으로 미래에 만날 나와의 약속을 위해 오늘을 준비한다.
투자 또한 마찬가지다.
5년 후 가치, 10년 후의 가치를 생각하며 투자한다. 당연히 거기에는 조급함은 1도 없다.
그리고 부자들은 본인의 시간을 타인을 위해 쓰지 않는다. 가장 집중하기 좋은 시간을 오롯이 본인의 성장에 할애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시간마저 모자라면 돈으로 타인의 시간을 사서 사용한다.
하지만 대부분 직장인들은 가장 중요한 시간을 본인을 위한 시간은 거의 없고 대부분 시간을 회사를 위해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 공부는 단순히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것은 나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힘을 갖게 하며 현재의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고마운 존재인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면서 나는 책 읽는 습관도 생겼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습관도 생겼다.
무엇보다 부동산 투자로 인해 나는 현재, 지금의 시간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당신이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그렇게나 원했던 내일이었다._세이노의가르침 중에서..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