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부동산으로 부자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몇몇 사람들이 물어본다.
"왜 당신은 돈을 그렇게 많이 벌었는데 좋은 동네 큰 평수로 이사를 가지 않나요? "
"음~, 글쎄요"
"아직 돈이 부족해서 더 벌고 싶어서요"
"네?"
"이사를 가서 좋은 동네에 큰 평수로 이사를 가면 그 집값도 오를 텐데"
"너무 궁상맞게 사는 것 아니에요?"
"그런가요? "
"허허허 "
그렇다. 나는 과거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때 누구나 그렇겠지만 투자금이 없었다. 하지만 너무나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결혼은 했지. 그리고 식구들은 늘어나지, 아내는 더 좋은 환경에서 살기를 원했다.
하지만 내가 만약 내가 조금 더 좋은 아파트에 전세나 무리하게 대출을 일으켜 이사를 간다면 당장은 우리 가족들이 편안해지겠지만 그 사는 부동산 시세만 바라 보면서 미래의 가상 사이버 머니에 만족하며,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대출금만 갚으면서 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부동산 투자를 꽤나 잘 한다는 동료 선배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투자를 할 수 있지요?"
돌아오는 답변은 한결같았다.
"깔고 앉은 돈을 최소화하고
그 돈으로 투자를 해"
처음에는 이해를 못 했다. 왜 좋은 집 사서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면 우리 가족도 편안하고 나중에 집값도
올라서 좋을 텐데. 왜 좋은 집에서 살지 말라는 것인가?
그리고 당시에 읽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로보트 기요사키도 이렇게 이야기했다.
집은 부채이다.
살고 있는 집을 자산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라고 하였다.
"나는 이게 무슨 말이지?"
"살고 있는 집도 부동산인데 왜 부채가 될까?"
나는 투자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1인 1주택일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1주택 즉 살고 있는 집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살고 있는 집을 이용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로버트 기요사키도 월급과 인센티브를 어렵게 모아서 사는 주택이 아닌 임대 주택을 늘리면서 많은 주택을 보유하게 되었고 엄청난 부자가 됐다.
만약에 거주하는 주택에 뻔한 월급으로 집을 샀다면 평생 대출 이자와 원금을 갚으면서
생활하다가 은퇴하면 주택 1채만 남는 평범한 직장인의 전형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많은 실거주 직장인들이 안도를 한다. 그래도 실거주하는 1채는 샀기 때문이다. 어쩌면 한 채도 없는 무주택자보다는 그래도 위안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냥 거기까지인 것이다. 평생 대출 갚다가 은퇴 후 1주택
이렇게 해서는 부자라고 할 수 없다. 강남에 집 한 채 30억 짜리 가지고 있으면 막상 부자 갔지만 그렇지 않다. 이들은 더 불안하다. 어떻게 어렵게 강남에 집을 마련해 집값이 올라 좋지만 이 또한 깔고 앉은 돈에 불과하다.
뭐 그럴 수도 있다. 은퇴 시점에 하급지 동네로 이사를 가서 시세 차익으로 노년을 걱정 없이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 심리가 강남에 집을 사면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어하지 하급지로 이사를 절대 가고 싶지 않은 심리가 작용한다.
당연히 '존버'를 선택하고 빠듯한 월급으로 이를 유지한다는 것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나도 고민을 했다.
그저 그런 1주택자로 살 것인가? 아니면 부동산 투자로 다수의 주택을 소유한 부자로 살 것인가?
나는 결국 내가 사는 집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그리고 그 비용으로 주택수를 늘리기 시작했다. 한 채 두 채, 셋 채, 점점 늘어났다.
혹자는
똘똘한 한 채가 어설픈 몇 채 보다 낫다
는 사람도 많았지만 나는 개수를 늘리는 것을 선택했다. 처음엔 말대로 똘똘한 아파트가 급등을 했다. 좋은 입지, 좋은 아파트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급직 아파트들이 상급지의 아파들의 가격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상급지가 치고 나가지면 시간차를 두고 일정한 간격으로 다시 따라붙는 패턴을 이루게 되었다.
이것은 마치 서울 안에서도 강남이 오르면 주변이 시간 차를 두고 오르고 다시 비슷해지면 강남이 오르고 다시 주변이 올랐다. 그리고 이 흐름은 서울이 오르면 수도권도 오를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나는 그렇게 서울이 뜨거울 때 수도권의 입지 좋은 것도 결국 오를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그리고 나의 예상은 정확히 적중했다.
단지 거기에는
시간의 차이
만 있을 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상급지가 오른다고 하급지에 사는 사람이 조급함 마음에 안 오른 하급 지를 팔고 무리한 대출로 많이 오른 상급지로 이사를 가게 되면 나중에 후회하는 현상이 꼭 나타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게 나는 10년 넘게 깔고 앉은 돈을 최소화해서 많은 물건에 투자를 했다. 그리고 이는 시간차가 있을 뿐이지 주변 상급지와 일정한 간격의 패턴을 가지고 상승하게 되었다.
만약 부동산 투자자의 길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잘 선택해 보기를 바란다.
똘똘한 한 채에 평생 대출을 갚으면서 살다가 은퇴 후의 하급지로 이사 후 잉여 자금으로 노후의 삶에 배팅을 할 것인지.. 아니면 현재는 고생하지만 몇 년 후에 훨씬 풍족하면서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것인지를..
머쉿게 살고 싶은 -머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