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필요한 것은?

by 머쉬


간절함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바라는 정도가 매우 절실하다.



당신은 간절함의 의미를 알고 있는가?


간절함의 의미를 혹자는 더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가슴에서 간을 꺼내서 소금으로 절이는 아픔"

이라고 한다.


나는 돈이 없었다.

하지만 정말 집을 사고 싶었다.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만을 매일 고민했다.

주변에 부동산 투자를 권유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항상 40년 전에 책을 썼던 로버트 기요사키(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에서도 언급했듯이

돈이 없어서 투자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나는 농사꾼의 자식으로 태어난 그저 그런 평범한 직장인이다. 하지만 내가 항상 내 안에 꿈틀 되는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부자가 되는 것이었다. 어쩌면 부자가 된다는 것은 평범한 직장인에게는 말이 안 되는 헛된 꿈이고 언감생심인 것이다. 하지만 내 안에 무언가가 자꾸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했다. 돈이 있었냐고? 정말 다가구 15평에서 시작한 신혼집에서 나는 아이들 2명을 부양하며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힘들었다.


퇴근 후 집에 오면 아내와 어떻게 하면 돈을 아낄 수 있을까를 가지고 티격태격했다. 나보다 6살 어린 아내는 주위 평범한 친구들처럼 좋은 집, 좋은 차, 명품 옷, 가방을 좋아했지만 결혼이라는 족쇄에 갇혀 미래의 부자 되는 것을 담보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야 했다.


남편이라는 사람은 매일 퇴근 후 새벽까지 경매 물건을 검색하며, 매주 임장을 갔고, 두 아이들 보는 것은 오롯이 아내 차지가 되었다. 남편은 그렇게 주말마다 싸돌아다녔다. 그런 남편을 보는 보는 아내는 불만이 클 법도 한데 싫은 내색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투자 공부를 하고 임장을 하면 생활 형편이 나아질 법도 한데 좀처럼 삶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투자를 시작하고 만 5년이 되었다. 서울에 나의 명의의 부동산이 한 채 두 채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돈이 있어서 그 집들을 매입할 수 있었을까? 아니다. 그냥 간절함으로 접근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소유할 수 있을까 만을 매일 고민했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종잣돈을 모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대출을 많이 할 수 있을까 만을 고민했다. 그렇게 꾸역꾸역 모은 종잣돈과 대출을 활용해 하나둘씩 모았다.


2011년에 빌라 3채를 1.9억, 2억, 2.1억에 낙찰받는다. 총 취등록세 포함에서 6억 이상이 들어가는 돈이다. 당시에 내 수중에는 4천만 원이 전부였다. 그 당시에는 엄청 큰돈이었다. 매일 새벽 자연스럽게 미라클 모닝으로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잔금을 칠까를 가지고 고민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대출 브로커들에게 매일 전화를 돌렸다. 운이 좋게 경락잔금을 최대한 높게 받고 신용대출과 전세금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잔금을 치게 된다.(물론 고금리 대출을 한다. 하지만 매입 후 경기는 더 안 좋아지고 낙찰가보다 가격이 더 떨어진다.)


2015년 이후 나는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 그 아파트에 70% 대출을 받고 대출을 일으킨다. 내 수중에 집을 담보로 추가 대출한 3천만 원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 이후로 나는 수십여 채의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를 산다.


과연 돈이 있어서 샀을까?

나는 정말 집을 사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다. 현재를 탈출하고 싶은.. 그리고 부자가 되고 싶은..

그렇다면 삶이 조금 나아졌을까? 그렇지 않았다. 집이 늘어나는 만큼 대출도 늘었고 내 뻔한 월급에서 나가는 이자는 더욱 많아졌다. 당연히 삶도 그렇게 윤택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돈을 쓰지는 않지만 아내와 나는 뭔지 모를 행복감이 생기게 되었다. 매입한 아파트, 빌라들이 5년 동안 절대 오르지 않았었는데 어느 날 조금씩 오르더니, 갑자기 중국의 모소 대나무처럼 갑작스럽게 오르기 시작했다.


부동산 투자는 그런 것이다. 때를 알고 투자하면 좋겠지만 그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사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매입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부동산 투자를 하라고 하면 백이면 백 다 돌아오는 답변은 한결같다.

돈이 없어서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고자 하는 '간절함'이 없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어떤 투자 기술보다 현재를 바꾸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함.

당신도 혹시 부자가 되고 싶은가?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과연 내 안에 '간절함'이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기 바란다.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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