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실행을 했고 나는 그저 생각만 했지...

by 머쉬


Should Have PP
내가 그때 그랬었어야 했다...


그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후회하는 것들이 있다.

아~ 그때 샀어야 하는데.. 아~ 왜 팔았을까. 누구나 이런 과거의 선택에 대해 시간이 지나고 나서 후회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었는데 왜 하지 않았을까? 오를 것 같았는데 왜 안 샀지? 아 그때 팔지 말고 어떻게든지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데 너무 성급하게 팔았어.


사람들은 살다 보면 많은 기회를 만난다. 어떤 사람은 그 기회를 잘 포착해서 좋은 결과를 만드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좋은 기회가 왔는데 머뭇거리다가, 차일피일하다가 그 기회를 보내버리고 시간이 지나서야 뒤늦은 후회를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 기회를 잘 잡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무엇일까 아마도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실행력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부동산이 올라간데라는 말이 있어도 그저 책상에 앉아 시세 조사만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초 긍정의 마인드로 꾸준한 임장을 통해 과감한 매입을 하는 사람도 있다.


오늘은 친한 선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친한 회사 선배가 퇴근 후 맥주 한 잔을 하자고 하였다.

나는 잔 업무를 마치고 그 형과 함께 호프집으로 향했다.

프라이드치킨을 한 마리 시켜놓고 시원한 500한 잔을 들이켰다.

날씨가 봄이 시작되자마자 여름으로 바로 넘어가는 것처럼 더운 날씨였기에

맥주는 그 어느 때보다 시원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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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쉬야 잘 지내냐?

응 나야 뭐

형은?

나도 그냥저냥 지낸다.

이제 나이가 50이 넘어가니까 회사에 대한 욕심도 없다.

회사도 버티기는 버티는데 언제까지 다닐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뭐 해 먹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답답하다.

그러면서 대뜸

나는 니가 부럽다.

왜요?

이미 노후준비도 끝났잖아.

당장 회사 그만둬도 되잖아.


넌 그 많은 재산 언제 쓰고 죽을라고 그렇게 열심히 회사를 다니냐?

에이~~ 팔지도 않았는데요. 뭐 사이버 머니지요.

부동산이 많다고 당장 현금흐름이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회사는 다녀야 하지요.

그렇기 하진.

그래도 너는 대단하다.

너는 어떻게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도 이것저것 사업도 하잖아.

실행력이 대단한 것 같다.

우리 10년 전에도 아니, 몇 년 전에도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나는 정작 한 게 없네. 관심은 엄청 많은데 실제로 실행한 게 없네

그저 인터넷으로만 끄적끄적 하고

10년 전에도 재개발 빌라 물건을 어디를 살지 고민했었잖아.

한남을 사느니, 성수를 사느니, 흑석을 사느니

이야기 많이 했었잖아.


하지만 그때 이야기는 많이 했지만 실제로 나는 사지 않았지

하지만 너는 그때 과감히 경매로 흑석 재개발 빌라를 샀잖아.

물론 사고 나서 경기가 안 좋아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너는 버텼잖아.

그때 나도 성수나, 한남을 알아보기는 했지만 그때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좀 떨어지면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올랐지.

아~~ 그때 샀어야 하는데

후회가 된다.


몇 년 전에도 내가 너한테 어디를 사야 하냐고 물어봤을 때

수원을 사라고 했잖아.

솔직히 수원은 오랫동안 안 올라서 나는 반신반의했어

왜 이렇게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곳을 사라고 하지

그때 이미 너는 과감히 수원에 다수를 매입했잖아.

나는 그때도 수원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또 매수를 못했잖아. 10년 동안 안 올랐잖아. 그래서 불안했어

결국 생각만 하고 기회를 놓쳤잖아.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가 가장 바닥일 때였는데

너는 바닥에 과감히 실행을 해서 매입을 했고 나는 또 바라만 보았지.

이런 일이 계속해서 되풀이되네.

나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한 채가 다인데 말이야.

나는 그저 시세만 조사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것이 지금에 와서 엄청 후회가 된다.

형 그래도 사는 집이 강남에 있잖아.

그리고 대형이고, 가격도 많이 올랐고

그러면 됐지 뭐.

요즘 세금 때문에 똘똘한 한 채가 유행이잖아.

그런 면에서 형이 위너야

나는 다 잔잔 바리야.


아니야 실거주 아파트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아무리 비싸도 이 집을 팔아야 뭔가를 하는데

팔 수 있겠어. 늙어서 지방으로 가지 않는 이상. 큰 의미가 없다고 봐

나도 너처럼 그때 과감하게 다수를 매수했어야 하는데...

나는 실행력이 약해. 생각만 많고.

여전히 아마도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고..

성격인가?

에잇 지금부터라도 과감히 하면 되지

아니 지금은 더 못할 것 같아.

세금도 그렇고, 부동산 경기도 그렇고

더 불안해서 못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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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그 형의 넋두리를 들어주면서 치킨과 생맥주를 몇 잔 더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형과 나는 자주 부동산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한다.

이형도 너무나 부동산에 꽤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이 형은 생각만 하고 과감히 실행을 못 옮기는 성격이다. 항상 회의적이다.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들을 더 많이 본다.


반면에 주변에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지인들을 보면 매입에 있어 그리 고민을 많이 하지 않는다. 시세나 투자금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 바로 실행한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심하게 긍정적이다. 잘 안돼도 잘 되겠지. 잘될 거야. 그래서 그들은 과감하다.



투자에 있어 실행력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 바탕은 아마도 초긍정적 마인드 일 것이다.

그래서 회의적인 사람이나 부정적인 사람은 투자가 쉽지 않다.


그리고 항상 지나고 나면 그때 그랬어야 하는데
후회만 남게 되느 것이다.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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